PC 필수 주변기기인 마우스나 키보드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다양한 기능을 가진 게이밍 제품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게이밍 주변기기 시장은 높은 성능을 자랑하는 하이엔드 제품과 합리적인 가격대를 무기로 한 보급형 제품으로 양분화된 분위기다.

 

 

하이엔드 게이밍 브랜드인 어로스(Aorus)는 자사의 첫 게이밍 마우스인 썬더 M7을 선보였다. 막강한 기능과 잘 다듬어진 디자인으로 하이엔드 게이밍 마우스다운 면모를 제대로 갖췄다. 베타뉴스는 이 제품을 2014 하반기 베타뉴스 에디터스 초이스 PC 마우스 부분에 선정했다.

 

썬더 M7은 투명창을 통해 마우스 내부를 볼 수 있도록 했으며, 스포츠카를 연상케 하는 LED를 배치해 독특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이 든다. MMO 게임에 특화된 M7은 측면에 8개의 사이드 버튼을 배치하였고 매크로 입력을 통해 마우스 하나만으로 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를 즐길 수도 있다.

 

아바고 사의 최신 레이저 센서와 높은 수명을 자랑하는 옴론 스위치를 채택했고 성능 역시 게이밍 마우스로서 부족한 점을 찾기 어렵다. 휴대를 위한 두툼한 하드케이스와 여분의 테프론 패드까지 포함돼 구성품까지 알차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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