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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신개념 의류관리기 ‘트롬 스타일러 2015년형’ 출시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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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12-21 20:00:33

    LG전자가 신개념 의류관리기 ‘트롬 스타일러’의 2015년형 신제품을 선보였다.

    ‘트롬 스타일러’는 옷장에 오래 보관해 눅눅해진 양복, 블라우스, 교복 등 매번 세탁하기 부담스러운 의류의 생활 구김이나 냄새를 관리해줘 쾌적한 상태로 입을 수 있도록 해준다. 버튼 하나로 스팀과 무빙행어(Moving Hanger)를 이용해 잦은 드라이클리닝으로 인한 의류손상을 방지하고 건조는 물론 살균까지 간편하게 끝낼 수 있다.

    2011년 국내시장에 ‘트롬 스타일러’를 처음 선보인 LG전자는 올해 가로 445mm 깊이 585mm 높이 1850mm 크기로 기존 제품 대비 30% 이상 부피를 줄인 2015년형을 출시했다. 드레스룸, 거실 등의 설치 공간 및 고객층 확대를 위해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LG전자는 ‘스타일러’ 사용 고객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바지 칼주름 관리기’, ‘고급의류 스타일링 코스’ 등 기능 및 편의성을 강화했다.

    도어 안쪽에 새롭게 적용한 ‘바지 칼주름 관리기’는 직장인들이 가장 신경 쓰는 정장바지의 무릎 앞 칼주름을 유지하면서도 뒤쪽 구김까지 제거한다. 이 기능은 일반 의류 관리 기능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스타일링 표준 코스 소요 시간도 기존 39분에서 34분으로 줄였다.

    ‘트롬 스타일러’는 천식, 아토피 유발물질인 집먼지진드기를 비롯 대장균, 포도상구균, 드라이클리닝에 사용되는 발암물질의 하나인 퍼클로로에틸렌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준다.

    또 전용 애플리케이션 실행 후 제품의 ‘NFC 태그온(Tag On)’에 스마트폰을 대면 제품 오작동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고, 애플리케이션에서 원하는 코스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내려 받아 제품에 적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기존 제품 대비 소비전력량 12%, 소음 4데시벨(dB)을 각각 줄였다.


    기능 및 디자인에 따라 린넨 블랙(S3BER)/린넨 화이트(S3WER) 2종으로 출시되고 가격은 S3BER 169만원, S3WER 129만원이다.

      



    ▲LG전자 모델이 '트롬 스타일러'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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