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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녹인 검은사막, '정식 서비스 시작' 포털 검색어 순위 상승


  • 김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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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12-17 11:06:35

    전국적으로 올겨울 중 제일 강도높은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17일 오전부터 국내 온라인 게임의 열기는 뜨겁다. 

     

    펄어비스가 개발하고, 다음게임이 서비스하는 대작 온라인 게임 '검은사막'이 대장정에 돌입했다.


    지난 2년 동안 온라인 게임에 굶주린 게이머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은 '검은사막'은 1차 테스트만, 15만 명의 유저가 참가해 침체한 PC 게임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2차 테스트는 3만 명이 참여해 5만 계정을 돌파했고, 파이널 테스트는 총 8만 명이 참여해 생성 캐릭터가 15만 명을 돌파했다.


    이를 반영하듯 17일, 새벽 6시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다음게임의 MMORPG '검은사막'이 실시간 포털 검색 순위에 오르며, 뜨거운 열기로 매서운 한파를 녹이고 있다.


    이미 지난 12일, 당일 마감으로 6개의 서버에 사전 생성만 28만개의 캐릭터가 생성됐다.

     


    유저들의 열기도 뜨거웠다. 자유 게시판 이벤트에는 1만여개의 커스터마이징 결과물이 게시됐으며, 특정 유명인사를 비롯해 연예인까지 독특한 개성의 캐릭터 등이 화제가 됐다.

     

    대규모 콘텐츠 자랑하는 '검은사막'


    '검은사막'은 논타겟팅 액션 MMO를 지향하지만, 연계 커맨드 액션과 동시다발 대규모 전투로 논타겟팅 전투의 한계를 정면돌파했다. 


    정식 서비스에는 발레노스, 세렌디아, 칼페온 월드를 공개하고, 1만 여 명의 NPC, 4만 여마리의 몬스터, 20만 개의 채집 등 대규모 콘텐츠를 제공한다.


    수렵, 연금, 채집, 요리, 낙시, 무역, 조련, 가공, 연금 등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캐릭터는 성장한다.


    날씨와 시간의 변화가 게임에 영향을 주도록 현실감 있는 세계를 살려냈고, 펄어비스 자체 엔진으로 중세 풍의 실사 그래픽을 구현했다. 진화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은 콘솔 수준의 비주얼을 더했다.


    또한, PVP 가능레벨을 50으로 상향했다. 친목 위주의 클랜에서 길드 시스템을 수정했고, NPC 음성 및 소셜액션을 추가했다.

     

    ‘검은사막’의 클라이언트 다운로드는 포털 사이트 다음의 아이디를 가진 만 18세 이상의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 & 소울'도 신규 클래스 주술사를 업데이트하며, 동일 시간에 포털 검색어 상위에 오르며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블레이드 & 소울'의 8번째 클래스인 '주술사'는 부적과 소환체를 활용한 강력한 전투 액션을 선보이며, 강호 평정에 나선 유저들에게 깊은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이번 '주술사' 업데이트는 무협 온라인 게임으로 e스포츠 시장까지 평정한 '블레이드 & 소울'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것으로 기대된다.


    베타뉴스 김태만 (ktman21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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