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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 대표, "던파는 2D 게임의 자존심...엔터테인먼트로 거듭나겠다"


  • 조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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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12-07 16:43:34

    '던전앤파이터'의 유저행사 '2014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이하 2014 던파 페스티벌)'이 7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막을 올렸다.

    2007년부터 개최된 '던파 페스티벌'은 올해 한국, 중국, 일본 대표 선수들이 격돌하는 'F1 결투 천왕대회'가 진행되고, 여거너 2차 각성 및 '섀도우 댄서' 등 대규모 업데이트가 공개됐다.

    행사에 참여한 이인 네오플 대표는 "던전앤파이터로 2D게임의 자존심을 지키고 싶다. 앞으로 네오플은 신규 타이틀 개발에 힘쓸 예정이다. 던전앤파이터는 수비수, 신작은 공격수라고 볼 수 있다. 네오플스러운 게임이 무엇인지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예전에는 내부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업데이트를 진행했는데 앞으로 유저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하는데 비중을 둘 예정이다. 게임에 단순 업데이트가 아닌 엔터테인먼트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고민 중이다"라고 던전앤파이터 업데이트 방향성에 대해 언급했다.

    네오플 제주도 이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인 대표는 "현재 개발자는 모두 이전한 상태로, 게임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 직원들은 모두 만족하고 있다. 좋은 환경에서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가수 에일리, 걸그룹 씨스타 등의 축하무대가 이어졌고, 현장 이벤트 및 신규 업데이트 소식으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베타뉴스 조상현 (c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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