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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시티, 글로벌 플랫폼 및 신작 발표..신성장 동력 마련


  • 조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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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11-27 12:17:04

    조이시티(대표 조성원)는 27일 분당에 위치한 조이시티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모바일 전략과 신작 모바일 게임 라인업 8종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조이시티가 급변하는 모바일 게임 시장에 변화를 포착하고 새로운 계획을 수립, 적극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글로벌 전략 플랫폼과 출시 라인업 등을 공개하는 자리였다.

     

    이를 위해 글로벌 플랫폼 '조이플'을 선보이고, 2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건쉽배틀'을 인수해 유저풀을 확보했다. 더불어 자체 개발 및 퍼블리싱 신작 8종을 출시하는 등 라인업을 확장하고 유저 커뮤니티를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왼쪽부터)조이시티 박원정 모바일 본부장, 조성원 대표, 조한서 상무

     

    조이플(JOYPLE)은 '조이시티 플랫폼(JOYCITY+Plaform)'과 '즐거움과 사람이 만나는 곳(JOY+People)'이라는 뜻을 중의적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조이시티 게임을 이용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한층 더 즐거운 경험을 만들어 주겠다는 목표를 반영하고 있다.

     

    조한서 조이시티 상무는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 기반의 아이디와 연동이 가능한 시스템이 구현돼 있어 이용자들은 별도 가입 절차를 거치지 않고 하나의 아이디로 모든 모바일 게임들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언어 지원부터 유저 대응, 각종 이벤트와 업데이트까지 조이시티가 직접 서비스를 운영하기 때문에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한층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조 상무는 '건쉽배틀'을 통해 확보한 2500만 글로벌 유저풀이 더해져 시너지를 발휘, 보다 많은 국내외 유저들에게 조이시티의 모바일 게임들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박원정 조이시티 모바일 본부장은 올해 하반기부터 출시 예정인 신작 라인업을 공개하고 게임별 특징과 서비스 계획 등에 대해 설명했다.

     

    우선, 27일 출시된 자체 개발 캐주얼 비행슈팅 게임 '쥬쥬히어로'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쥬쥬히어로'는 개성 강한 캐릭터와 엉뚱한 스토리를 강조한 작품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비행슈팅 게임이다. 또한 캐주얼 장르의 쉽고 간편한 게임 방식을 기본으로 과일 아이템을 먹는 재미와 짝궁 비행, 랭킹 시스템 등의 콘텐츠가 더해졌다.

     

     

     

    조이시티가 개발하고 있는 캐주얼 보드게임 '주사위의 신'도 공개됐다. 주사위의 운에 의해 승패가 결정되는 기존 주사위 보드게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전략적 요소를 추가한 것이 게임의 차별화된 특징이다. 이용자는 단순히 운에 승패를 맡기는 수동적 게임 방식에서 탈피해 스스로 상황을 통제할 수 있는 힘을 발휘, 게임을 운용해 갈 수 있다.

     

    이 밖에도 인간과 괴물, 천사와 악마 사이에서 태어난 주인공이 출생의 비밀을 밝히기 위한 여정을 그린스토리 액션 RPG '하프블러드'와 한국적 정취를 담은 스타일리시 액션 RPG '프로젝트RG(가제)' 등 자체 개발 신작들도 소개됐다.

     

    퍼블리싱 게임들도 대거 선보였다. '드래곤 기사단'의 개발사인 빅포게임즈가 야심차게 개발 중인 '던전트래커즈'는 몬스터를 수집하고 육성하는 전략 배틀 RPG다. 300여종에 이르는 높은 퀄리티의 몬스터 콘텐츠로 TCG 장르가 주는 재미까지 두루 경험할 수 있는 게임이다.

     

     

     

    더불어 북미풍 그래픽을 바탕으로 정통 RPG의 게임성을 충실히 따르고 있는 전략전쟁 RPG '아크스톤'과 하드코어 유저층을 공략한 3D 액션 RPG '라스트드래곤', 건쉽배틀의 후속작 '워쉽배틀'까지 총 8종의 게임을 선보이며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조성원 조이시티 대표는 "조이시티가 룰더스카이로 모바일 시장을 열었는데 그 동안 큰 활동이 없어 궁금해 하셨을 것이다. 모바일 시장은 경쟁도 치열해지고 어설픈 서비스는 경쟁력이 없다고 생각했다. 오랜 기간 플랫폼과 게임 라인업을 준비했다. 앞으로 많은 성원과 지지 부탁한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조상현 (c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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