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4-11-24 10:17:33
구글이 얼마전 상용 유튜브를 만들어 광고를 걷어내려 하더니, 이번에는 웹검색에서 광고를 걷어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美 구글은 광고를 보고싶어하지 않는 사용자를 위해 '컨트리뷰터'(Contributor by Google)라는 서비스를 공개했다.
기존 온라인 매체는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광고를 통해서 수익을 창출했다. 즉, 매체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광고는 필수 요소였던 것. 하지만 이 방식은 소비자 펀딩을 통해 수익을 해결하려는 구조로 돼 있다.
서비스는 구글 컨트리뷰터 사용자가 매달 1~3달러 정도 비용을 납부하면 그 중 일부를 검색된 매체로 전달한다.
광고없는 웹서핑을 원하는 사용자가 많아질수록 많은 비용을 얻어낼 수 있는 구조다.
이번 서비스에 대해 美 IT매체인 더 버지는 "온라인 사업비중에서 광고가 차지하는 비중은 굉장히 큰 편인데, 이번 구글의 도전에 대해 굉장히 높게 평가하고 싶다"고 논했다.
서비스는 현재 매셔블, 위치하우 등 10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테스트중이며, 초대를 받아서만 가입할 수 있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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