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먼트14(element14)에서 플러그 앤 프린트 개념을 실현한 Robox의 3D 프린터를 출시했다.

이 프린터는 전자제품 설계 및 시험 환경을 위한 빠른 프로토타입 제작에 이상적이다.

이 제품은 전용 듀얼헤드 프린트 노즐 설계로 전체적인 출력 속도가 매우 빨라졌다. 또한 Robox만의 니들-밸브 시스템은 노즐의 이상현상을 막아주므로 속도와 품질이 모두 보장된다. 본 제품은 매우 미세한 0.02mm 레이어를 출력할 수 있다.

 

또한 전용 베드 프로브 메커니즘을 통해 자동으로 갠트리를 탐지 및 보정하므로 항상 평형을 유지하며 프린트 대상의 첫 번째 레이어가 고르게 부착된다. 베드는 특수 재질로 제작되며 프린트 중인 고온의 플라스틱에도 잘 붙는 동시에 사용자가 프린트된 대상을 빼낼 수 있고, 빼내는 즉시 살짝 수축된다.

 

‘플러그 앤 프린트’를 구현한 시스템으로 사용자는 .stl 모델을 화면상에서 프린트 베드에 ‘추가’한 후 ‘출력’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시작된다. 또한 여러 탭 상의 프린트 작업을 통합하여 3D 프린트 프로젝트를 만들 수도 있다.

 

Robox는 본 제품에서 듀얼 컬러 프린팅 또는 다양한 재질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2차 분사기를 설치할 공간을 이번 신제품에 마련해두었다. 또한 Robox만의 헤드락 시스템을 통해 여러 헤드를 빠르게 결합하여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으므로 3D 프린터라기보다 소형 생산 시스템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엘리먼트14 관계자는 “3D 프린팅은 전자 분야에 여러 의미를 담고 있는 신기술이다. 단기 생산 효율성을 크게 개선시키며 빠른 프로토타입 제작이 가능하므로 설계 엔지니어의 출시 소요 기간도 단축시켜준다” 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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