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인터뷰

[지스타 2014]액션 MORPG '클로저스'를 말하다. 류근택 PD


  • 김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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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11-21 16:43:58

    '지스타 2014'에 참가한 넥슨은 부산 벡스코 3층에서 액션 MORPG '클로저스'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나딕게임즈가 개발한 MORPG '클로저스'는 2020년 차원종이 침입 후 새롭게 재건된 '신서울'을 배경으로 적들을 소탕하는 클로저 요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실제 유저들은 '강남’, ‘구로’, ‘신강고등학교’ 지역 던전을 체험할 수 있다. 정식 서비스 이후에는 서울 외에 다른 도시와 글로벌 지역까지 구현할 계획이다.


    나딕게임즈의 류근택 PD는 "이 게임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캐릭터이다. 캐릭터의 매력을 잘 살려내기 위해 소설 액션과 다양한 연출을 준비했고, 개성 넘치는 NPC를 구현했다" 며 "e스포츠 가능성도 있지만, 게임이 성공이 먼저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AOS부터 횡스크롤 액션, 캐릭터 시나리오까지 너무나 많은 시스템이 구현된 '클로저스'는 다양한 색깔을 강조하지만, 자칫 잘 못 하면 삼천포로 빠질 수 있는 단점이 엿보인다. 게임 스토리를 살리고, 전반적인 액션 시스템을 부각하려면, 캐릭터가 살아야 게임도 흥행할 수 있다.

     

    클로저스, 캐릭터가 살아야 게임도 흥행한다.
    주인공 이세하 캐릭터는 가장 균형 잡힌 능력치와 초보자도 쉽게 조작할 수 있는 낮은 난이도가 장점이다.


    이슬비는 염동력을 사용하는 노력파 소녀이며, 서유리는 검과 총을 동시에 사용하는 캐릭터이다. 개발팀이 난이도가 가장 높은 스킬을 구사하는 캐릭터로 개발했다.


    파이터 제이는 검은 양 팀의 보호자이며, 격투술로 스킬을 사용한다. 마지막 캐릭터는 창을 무기로 싸우는 미스텔테인 캐릭터가 있다.


    스토리와 캐릭터의 이야기를 살리기 위해 "유저들이 쉽게 캐릭터를 이해할 수 있도록 단편 만화를 준비했다. 게임에는 볼 수 없는 캐릭터의 이야기를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를 계속 보여줄 계획이다." 라며 "재미를 줄 수 있는 스토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게임을 플레이하면, 자연적으로 스토리가 각인되도록 세부적인 서사를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던전앤파이터'는 그만, 세대교체 선언

    '클로저스'는 '던전앤파이터'처럼 일반적인 MMORPG를 지향한다. 퀘스트를 받고, 적을 처치하며 아이템을 성장시킨다. 다양한 던전과 캐릭터와 함께 성장하는 흡입력 있는 시나리오를 준비했다.


    '클로저스'의 아이템은 코어, 모듈, 실드 중복 장착이 가능하며, 기본적인 셋트, 강화, 튜닝도 제공한다. 디자인에도 각별히 신경을 썼다. 개성 있는 코스튬과 아이템을 구현했다. 


    액션도 신경을 많이 썼다. 스킬큐브라는 독특한 스킬 시스템을 개발했다. 스킬큐브에 따라 공중 스킬 같은 고난이도 스킬을 구사할 수 있다. 다양한 AOS 시스템도 준비 중이다.


    "AOS장르도 기획해 PvP를 좋아하는 유저는 PvE를 따로 즐기지 않아도 된다. 레벨의 차이 없이 PvP는 동등한 아이템에서 대결할 수 있다. PvP 아이템의 보상은 던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특정한 아이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라며 "캐릭터의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PNA' 시스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김태만 (ktman21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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