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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학원 아르피엘, "동물의 힘을 모아 각성하면 재미도 두배"


  • 조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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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11-21 00:07:40

    넥슨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 중인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14'에서 지스타 출품작 미디어컨퍼런스를 통해 신작 MMORPG '수신학원 아르피엘'을 공개했다.

     

    엔진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수신학원 아르피엘'은 쿼터뷰 방식의 학원RPG로, 플레이어는 수신학원 '아르피엘'의 학생이 돼 마법의 거울이 깨지며 산산조각 난 세상을 복구 해야 한다.

     

    모든 캐릭터는 동물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각각의 캐릭터는 모티브가 된 동물이 가진 특성을 이용해 독특한 각성 효과를 지닐 뿐만 아니라, 스킬 카드 조합으로 자신만의 고유한 전투 패턴을 만들게 된다.

     

     

    이는 '수신학원 아르피엘'의 핵심 콘텐츠인 각성 시스템을 통해 동물의 힘을 빌려 위기를 탈출하고, 각성 상태로 돌입할 수 있는 것. 각성 상태에서 사용하는 스킬은 더 강력하고 다양한 효과를 지녔다.

     

    더불어 스킬 카드를 획득하고 조합해 새로운 플레이 패턴을 가지게 된다. 스킬 덱을 구성하며 상황에 따라 적합한 스킬을 선택할 수 있고, 스킬 카드를 모아가는 재미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모험을 통해 얻은 재료들로 직접 요리를 만들고 친구들과 이를 나누거나 옷을 디자인하는 등 커뮤니티 활동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거대 몬스터를 사냥하는 대규모 필드 레이드, 채집과 제작 등 플레이어들이 모여 동아리(협동단체)를 구성해 질 높은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는 보조 콘텐츠를 마련, 커뮤니티 활성화에도 신경 썼다.

     

     

     

    서재우 엔진스튜디오 대표는 "아르피엘의 각성 시스템은 동물을 의인화 했기 때문에 짐승의 힘을 최대한 끌어 모아 스킬로 사용하는 시스템이다"이라며, "던전에서 아이템을 파밍하고 유저들과 교류할 수 있는 여러 콘텐츠도 마련돼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엔진스튜디오는 자체 엔친 및 툴 개발 등 높은 엔지니어링 역량을 지닌 개발자들이 뭉쳐 2011년 설립한 개발사다.

     

    '수신학원 아르피엘'은 2년 6개월 동안 개발 됐으며, 2015년 1월에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하고 2015년 3분기에 공개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조상현 (c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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