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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각기동대 온라인, 원작 느낌 충분히 구현..."전략이 중요한 게임 될 것"


  • 조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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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11-20 23:21:40

     

    넥슨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 중인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14'에서 넥슨 출품작 미디어 컨퍼런스를 갖고 네오플에서 개발 중인 FPS 게임 '공각기동대 온라인'을 선보였다.

     

    '공각기동대 온라인'은 2011년 9월에 프로젝트를 시작해 2013년 처음 공개됐다. 이 게임은 일본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 S.A.C'를 원작으로 한 차세대 온라인 FPS 게임으로, 원작에서 등장하는 '공안9과'의 주인공이 돼 근미래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근미래 콘셉트의 총기와 장비, 사실적인 총기 사운드, 의체를 파괴하는 타격감에 초점을 맞췄다.

     

     

    FPS 게임의 기보 게임성에 공각기동대만의 '전뇌 네트워크'라는 소재를 더해 전장 정보와 동료를 활용한 전략 플레이를 펼칠 수 있으며, 고유한 능력을 갖춘 사이보그 캐릭터들의 '의체 개조'를 통해 원작 애니메이션 느낌을 살렸다.

     

    '공각기동대 온라인'에서는 스킬 쉐어 시스템을 통해 자신이나 주위 동료가 스킬을 사용했을 때 근처의 다른 대원들이 이를 다운로드 받아서 사용할 수 있다. 플레이어는 전장 상황에 따라 자신을 위해 스킬을 사용할지, 팀을 위해 스킬을 사용할지 선택 가능하다.

     

    의체 개조는 5000여개가 넘는 부품을 조합해 신체를 개조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는 최적화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다. 자신의 신체를 강화할 수 있는 개조부품들은 게임 내 특정 지역을 수색해 획득하면 된다.

     

    공각기동대에서 빠질 수 없는 인공지능 다각전차 '타치코마'는 아군 지원, 적거점 점령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더불어 기존 온라인 FPS 게임에서 할 수 없었던 협력 전투의 재미를 전달한다.

     

     

    이인 네오플 대표는 "FPS 장르는 기술력도 많이 요구되는 장르다. 네오플에서 도전해보고 싶은 장르이기도 하고 잘 구현할 수 있는 장르가 FPS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공각기동대는 팬층이 두터워 캐릭터를 어떻게 표현하고 보여줘야 할지 고민했다. 특히 원작 캐릭터에 어울리는 스킬로 구성하고, 게임 그래픽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덧붙였다.

     

    한편, 넥슨은 '공각기동대 온라인'을 2015년 상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며, 지스타 2014를 BTC관에서 플레이 영상을 공개하고 있다.


    베타뉴스 조상현 (c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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