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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14', 역대 최대 규모로 팡파르 울려


  • 조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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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11-20 10:45:39

    '게임은 끝나지 않는다'

    국내 최대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4'가 20일 부산 벡스코에서 화려한 막을 열었다.

    이날 10주년 기념 개막식에는 서병수 부산광역시장, 윤태용 문화체육관광부 실장을 비롯해 영국 문화미디어체육부(사지드 자비드 장관)에서도 자리를 빛냈으며, 유재중 의원, 이헌승 의원, 서용교 의원, 이해동 시의원이 참석했다.

    '지스타 2014'는 역대 최대 규모인 35개국 617개 국내외 게임관련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BTC관은 2만6000여 평방미터(벡스코 제1전시관 전관)의 전시공간을 마련했으며, 국내외 게임기업들의 대거 참여 속에 2013년의 1235부스보다 162부스 늘어난 1397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로 운영된다.

    BTC관에 참가하는 국내게임기업들을 살펴보면 2년만에 대작으로 참가하는 엔씨소프트와 지스타 10년 연속참가하는 넥슨, 그리고 엔트리브, 네오플, 넥슨 GT, 모나와, 스마일게이트, 엑스엘게임즈, 액토즈소프트 등이 신작게임을 선보이며, 해외기업으로는 역대 최대규모인 100부스로 참가하는 소니, 그리고 유니티코리아, 오큘러스VR 등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BTB관 역시 2013년의 1026부스보다 144부스 늘어난 1170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로 운영되며, 벡스코 제2전시관 1, 3층 전 관을 활용한다.

    BTB관 국내기업으로는 인크로스, 네오위즈게임즈, 네이버, 다음게임, 게임빌, NHN엔터테인먼트, 컴투스, 넥슨코리아, 골프존 엔터테인먼트, 엑토즈소프트, 구미코리아, SK네트웍스서비스, 유니티코리아, 모나와 등이 참여하며, 해외기업은 쿤룬코리아, 텐센트코리아, 세가퍼블리싱코리아, 한아세안센터, 창유닷컴, 스페인대사관, 이펀컴퍼니리미티드, 오스트리아대사관, 이디리서치, 디엔에이 등이 부스를 마련했다.

    서병수 부산광역시장은 "올해 지스타는 어느 때보다 성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부산에 대한 지지를 부탁드린다. 부산은 게임에 대한 어떠한 규제도 반대하며, 게임 산업 발전을 위해 협정 및 예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지스타2014에서 관람객, 참가사들과 함께하는 기념 이벤트가 진행된다. 벡스코 제1전시관 3홀 앞 로비에는 지스타 1회부터 10까지의 변천사를 확인 할 수 있는 지스타 10주년 히스토리관이 마련됐으며, 제1전시관 BTC관에는 스타트업 기업의 인디게임과 유럽 우수 패밀리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스타트업 & 인디게임 공동관과 패밀리게임 공동관이 운영 중이다.

    그 외 지스타둥이 무료입장, 지스타 맵 이벤트, 숨은 지스타 찾기, 지스타 10주년 최고의 콜렉터를 찾아라, 지스타 10주년 축하 UCC 공모, 지스타 어워즈 등의 이벤트들이 진행되고 있다.


    베타뉴스 조상현 (c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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