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스마트폰 잘 잃어버리는 사람들의 특징은?


  • 김성욱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4-11-19 11:25:19

    우리 삶에 있어 이제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스마트폰. 가격도 굉장히 비싸기 때문에 한번 잃어버리면 타격이 매우 큰데, 이웃나라 일본에서 스마트폰 분실에 대한 보고서가 나와서 눈길을 끌고있다.

    아이티미디어 엔터프라이즈는 모바일 보안업체 '룩아웃 모바일'의 조사결과를 인용해 일본 내에서 스마트폰을 가장 많이 잃어버리는 사례는 '대낮에 이동하거나 쇼핑하는 학생' 이라고 전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전체 스마트폰 사용자 5명 중 1명 이상은 스마트폰 분실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잃어버린 장소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쇼핑센터에서 쇼핑을 즐길 때가 각각 16%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잃어버린 이유로는 공공장소에서 생각없이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볼일을 보다가 그냥 그 자리를 벗어났다가가 45%를 차지해 가장 높았다. 

    가장 많이 잃어버린 시간은 '12시에서 17시까지'가 38%, '18시부터 21시'까지가 34%로 점심 이후랑 퇴근 이후가 가장 분실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젊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잃어버리는 것으로 나왔는데, 18세부터 24세까지 사용자 중 약 45% 정도가 잃어버린 적이 있다고 답했는데, 이 중 17%는 1년동안 3~5번 정도 잃어버리는 것으로 나타나 젊은 층 분실율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참고로 45세부터 49세의 경우는 12%만 분실했다고 답했으며 빈도 또한 1년에 2번 미만 수준이었다.

    직업별 분실경험은 학생이 45%, 직장인이 25%, 퇴직자(실업자)가 10%로 학생들이 스마트폰을 부담없이 쉽게 다루는 것으로 확인됐다.

    스마트폰을 잃어버렸을때 바로 취하는 행동으로는 '온 길을 되짚어 찾는다'와 '잃어버린 자신의 스마트폰 전화번호를 누른다'가 가장 많았다. 익히들 알고있는 스마트폰 분실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경우는 20% 이하로 매우 적었다.

    룩아웃 모바일의 이번 조사는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606475?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