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4'에서 '모바일스팟' 부스를 통해 '마비노기 듀얼' '광개토태왕' '영웅의 군단: 레이드' 등 자사의 모바일 신작을 공개한다.

'모바일스팟' 부스는 3개의 독립 공간으로 구분돼 관람객에게 게임 시연 기회를 제공하고, 경품 증정 및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모바일 게임은 총 6종으로 데브캣스튜디오, 엔도어즈 등 탄탄한 개발력을 가진 개발사들의 야심작으로 구성됐다.

기존 모바일 게임시장에 출시된 작품과 달리 새로운 장르와 게임성을 가지고 관람객을 맞이하는 넥슨. 어떤 출품작을 선보이는지 살펴봤다.

■ 야생의 땅: 듀랑고 (Durango)

'야생의 땅: 듀랑고'는 '마비노기' '마비노기 영웅전'을 개발한 이은석 디렉터의 차기 신작으로, 공룡들이나 매머드가 생존해 있는 공룡시대의 야생 환경에 던져진 현대인이 거친 환경을 개척해 가상 사회를 만들어나가는 '개척형 오픈월드 MMORPG' 장르를 표방하고 있다.

유저들이 창의력과 사고력을 자유롭게 발휘할 수 있는 생존, 탐험, 사냥, 사회 건설 등 새로운 플레이 방식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 마비노기 듀얼 (Mabinogi duel)

'마비노기' '마비노기 영웅전' 등을 개발한 데브캣스튜디오의 새로운 모바일 프로젝트 '마비노기 듀얼'은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 된 전략형 트레이딩 카드 게임이다.

이 게임은 다섯 종류의 자원, 12장의 카드로 구성하는 덱을 활용해 치밀한 전략 플레이가 가능하다.

게임 모드는 직접 짠 덱을 등록해 비동기 대전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아레나', 랜덤하게 짜인 덱으로 미션을 진행할 수 있는 '랜덤 드래프트 챌린지', 친구와 1:1 실시간 대전 등으로 구성됐다.

이 밖에도 카드는 가까운 거리에서 교환이 가능한 '소울링크' 시스템으로 오프라인 이용자끼리 교환 할 수 있다.

■ 프레타 (Preta)

'프레타'는 신으로부터 버림받은 인간들이 '몽마'와 결탁해 복수를 향해 나아가는 중세 판타지 스타일의 액션 RPG이다.

던전에는 지능적인 몬스터와 목숨을 위협하는 트랩이 숨어 있고, 보물이 가득한 고대 유적지의 지하에는 악마군단이 끝없이 쏟아져 나오는 등 시원시원한 손맛과 짜릿한 전투공략의 묘미를 제공한다.

 

특히, 토너먼트 길드전에서는 실시간 집단 PvP를 통해 신에게 복수 할 수 있는 자가 누구인지를 모든 유저들에게 증명해 보일 수 있다.

■ 광개토태왕 (Gwanggaeto the Great)

'광개토태왕'은 '삼국지를 품다' '아틀란티카' '영웅의 군단' 등을 제작한 김태곤 총괄PD의 신작으로, 임진록 이후 15년 만에 선보이는 한국적 스타일의 전략 시뮬레이션 모바일 게임이다.

삼국시대를 배경으로 고구려 광개토태왕과 여러 장수들의 활약상을 스토리로 담고 있으며, 나의 영지를 지키고 다른 유저의 영지를 침략하는 영지모드, 다른 유저와 전략시뮬레이션 전투를 할 수 있는 전략모드를 함께 즐길 수 있다.

■ 영웅의군단: 레이드 (Legion of Heroes: Raid)

'영웅의군단: 레이드'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모바일 RPG '영웅의 군단'의 IP를 활용한 실시간 액션 RPG이다.

'영웅의 군단'의 이전 시대 세계관을 바탕으로 영웅들의 숨겨진 스토리가 펼쳐지며, 온라인 게임에서 느꼈던 레이드의 재미를 모바일로 구현해, 친구들과 함께 거대 몬스터를 물리치는 등 실시간으로 전략적인 전투를 펼칠 수 있어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길드 아지트를 길드원들과 함께 꾸미고 성장시켜 최강의 길드를 만드는 재미도 전한다.

■ 도미네이션즈 (Dominations)

'도미네이션즈'는 발전, 탐험, 점령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정통 전략 전투 게임으로, '문명2'와 '라이즈오브네이션스'의 전설적인 기획자, '브라이언레이놀즈'가 2015년 선보이는 모바일 게임이다.

이용자들은 게임에서 원하는 문명을 선택하여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문명으로 성장 시키고, 인류 역사 상 가장 뛰어난 문명이 되도록 승리하는 짜릿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석기시대에서 멀리 나아가 우주 시대까지, 도시를 건설하고, 군대를 육성하며 전략을 발전 시켜나가는 과정에서 전 세계, 나아가 우주 정복을 꿈꿀 수 있다.

베타뉴스 조상현 (c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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