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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W, 첫 블루투스 스피커 'T7' 오는 28일 국내 선보인다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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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11-13 18:23:47

    B&W(Bowers & Wilkins)가 자사 최초의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 'T7'을 출시했다. B&W는 기존 무선 스피커인 A7이나 A5를 선보인 바 있으나 블루투스 기술과 내장배터리로 휴대할 수 있는 스피커는 이번이 처음이다.

     


    대중적으로 알려진 블루투스 기술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와 간단히 연결하며 고품질 블루투스 코덱인 APT-X를 지원해 선명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탄탄한 저음을 위해 2개의 베이스 라디에이터와 DAC(Digital-Analog Converter), 18시간(볼륨 75%) 동안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내장 배터리를 품었다. 다양한 부품이 들어가다 보니 무게는 940g으로 다소 무겁다.

     


    외관부터 독특한 벌집 구조가 눈에 띈다. B&W가 '마이크로 매트릭스(Micro Matrix)'라 이름 붙인 이것은 육각형 셀 구조물을 넣어 스피커와 베이스 라디에이터의 진동을 억제해 더 정확한 사운드를 구현하는 역할을 한다.

     


    B&W의 국내 수입사인 로이코 관계자는 "T7은 작은 몸체에서 나오는 강한 출력과 박력있는 저음이 매력적인 블루투스 스피커"라며, "B&W의 첫 블루투스 스피커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T7의 국내 출시 가격은 54만9,000원으로 오는 11월 28일 국내 정식 출시된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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