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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뉴스피드, '이제는 원하는 글만 볼래요'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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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11-11 14:24:28

    무분별하게 올라오는 페이스북의 뉴스피드를 내가 원하는대로 정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美 페이스북은 사용자가 직접 뉴스피드의 노출 권한을 부여할 수 있는 새 옵션을  개발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페이지나 그룹, 친구들의포스팅에 대한 요약 리스트를 통해 전체 내용을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
    만약 원치않는 글을 쓴 친구나 그룹을 발견한다면 바로 '언팔로우'해 차단할수도, 다시 '팔로우'해 복구할수도 있다.

    또, 뉴스피드 전용의 새로운 설정 페이지를 오픈한다. 이 페이지에는 그동안 '언팔로우'한 모든 명단과 지난 한주간 뉴스피드에서 가장 노출이 많았던 계정을 확인할 수 있다.

    상대방의 특정 게시물만을 숨기는 '덜보기'(see less) 기능도 추가된다. 이를 활용하면 좀 더 세밀한 뉴스피드 관리가 가능해진다.

    그간 페이스북의 뉴스피드는 맞춤형 보기가 지원되지 않아 사용자 불만이 많았다. 원하지 않는 정보를 강제로 보아야 하고 정작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찾기가 어려웠던 것. 페이스북의 이번 개선은 사용자들의 불만을 어느정도 누그러뜨릴 수 있어 보인다.

    이 기능은 PC 및 모바일용 페이스북에서 몇주 안에 추가될 예정이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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