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삼성전자, 3분기 북미 UHD TV 시장서 최대 점유율 기록


  • 이직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4-11-06 23:22:08

    삼성전자가 3분기 북미 UHD TV 시장에서 역대 최고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NPD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 북미지역 UHD TV 시장에서 금액 기준으로 62%의 점유율을 기록한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분기에 50%대를 넘어선 뒤 1분기만에 다시 60%대 벽을 돌파한 것.

    삼성전자는 올해 초부터 북미 최대 전자제품 매장인 베스트바이에 삼성 커브드 UHD TV의 화질과 몰입감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마련, 운영해왔다.


    이러한 프리미엄 판매 인프라 구축을 통해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이 삼성의 UHD, 특히 커브드 TV의 화질, 몰입감 등 특장점을 체험할 수 있도록 유도했고, 그 결과 ‘커브드’로 차별화된 UHD 제품 판매 증가로 이어졌다.


    실제로 미국에서 판매되는 UHD TV 중 커브드 TV의 비중이 40%대를 넘어서 지속 증가 중이며, 캐나다 역시 UHD TV 중 커브드 TV의 비중이 58%를 넘어서며 커브드 신제품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UHD, 특히 커브드 제품의 선전에 따라 전체 평판TV 판매 성적도 쾌속 순항 중이다. 3분기 북미지역의 전체 평판TV시장점유율은 금액 기준으로 전년 대비 1.3%포인트 상승한 34.7% 를 기록해 역대 3분기 최고 점유율을 달성했다.


    4분기에도 삼성전자는 북미에서 커브드, UHD 제품 판매 확대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가전 유통업체 베스트바이에 선보인 커브드 UHD TV 중심의 체험공간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605882?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