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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아이폰6와 아이폰6+ 첫 출시... 많은 혜택 기대해


  • 안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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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10-31 13:06:34

     


    “LG유플러스가 아이폰을 처음 출시하는 만큼 타 통신사에 비해 많은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지 않을까요. 그런 기대감에 선택했습니다”

    10월 31일, LG유플러스 서초직영점.  아이폰6 첫 개통자인 원경훈(서울 강서구, 41세) 씨는 당당하게 소감을 밝혔다.

    원씨는 긴 행렬의 선두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있었는데 아이폰이 출시되기 사흘 전인 지난 29일 아침부터 이 매장 앞에서 진을 쳤다.

    “LTE 서비스 역시 LG유플러스가 가장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일부러 LG 유플러스를 선택해서 아이폰을 처음 개통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단말기뿐만 아니라 통신사의 서비스를 잘 살펴보고 우수성을 확신했기에 가입했다는 의미다.

     

     

    그런 말을 증명하듯 뒤에는 이른 새벽인데도 몰려든 200여명이 넘는 인파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었다.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6와 아이폰6+를 구매하기 위한 장사진이다. 새로운 혁신제품을 빠르게 만나보기 위해 늘어선 사용자의 열정은 매서운 새벽 한파에도 전혀 식지 않았다.

    원씨는 아이폰 1호 개통자라는 영예와 함께 아이폰6+(128기가)와 미니빔 프로젝터 등 사은품을 받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함께 선착순으로 줄을 섰던 200명 모두도 가입 순서에 따라 80만원 상당의 미니빔, 10만원 상당의 미니 스피커 등의 푸짐한 사은품을 받았다.

     

     

    공식행사가 시작된 오전 8시, 인기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인 태연 티파니 서현으로 구성된 ‘태티서’가 등장하자 현장열기는 더욱 후끈 달아올랐다. 또한 이어서 진행된 사인회로 현장 분위기는 절정에 올랐다.

    LG유플러스가 애플 최신 스마트폰 iPhone6(아이폰6)와 iPhone6 Plus(아이폰6+)를 31일 공식 출시했다. LG유플러스의 아이폰 출시는 KT가 지난 2009년 아이폰을 처음으로 국내에 출시한 이후 5년 만이다.

    LG유플러스 측은 “아이폰 출시는 LG유플러스 위상을 글로벌 제조사 로부터 입증 받은 것뿐만 아니라 기술방식에 따른 외산폰 도입 한계를 해소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가장 먼저 70만원대 출고가를 선언하고 아이폰6(16GB)의 출고가를 78만 9,800원으로 확정했다. 또한 아이폰6+(16GB)는 92만 4,000원부터 제공한다.

     

    이전 아이폰5S(16GB) 출고가가 81만4,000원이었던 것에 비해, 아이폰6의 경우 더 커진 디스플레이와 VoLTE 지원 등 성능은 높아졌지만 출고가는 전작보다 저렴하게 출시되었다. 이는 지난 예약가입 당시 LG유플러스가 아이폰6(16GB)의 출고가를 70만원대로 확정해 80만원이 넘어갈 것으로 예상했던 통신업계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주요 임직원과 연예인이 참석한 서초직영점을 포함해 서울 코엑스 직영점, 대구 통신골목 직영점 등 3곳의 공식 행사에만 800여명이 성황을 이룬 가운데 개통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국내 통신사 중 최초로 애플에서 인증한 공식 체험 매장을 코엑스 직영점, 부산 사상직영점, 대구 통신골목 직영점, 대전갤러리아 직영점 등 전국 63곳에서 선보인다.


    베타뉴스 안병도 (catchrod@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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