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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롤드컵 결승 앞두고 미디어데이 ¨4만 팬들과 결승전 즐겨달라¨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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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10-18 17:03:59

    2014년 10월 18일, 라이엇 게임즈가 2014시즌 LOL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을 앞두고 서울 상암동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글로벌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서울 월드컵경기장 리셉션 홀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는 라이엇 게임즈의 브랜던 벡 대표, 마크 메릴 사장, e 스포츠 총괄 더스틴 벡 부사장, 글로벌 사업 총괄 니콜로 러렌트 부사장, 오진호 매니징 디렉터 등이 참석했다.

     

     

    라이엇 게임즈 브랜던 벡 대표는 "한국만큼 e스포츠를 열렬히 응원하는 나라는 없다. 한국은 e스포츠를 이끌어 왔고 우리는 이에 대해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 "한국 선수들과 한국 팬들의 열정 덕분에 우리가 상암 월드컵경기장까지 올 수 있게 되었다"며, 결승전을 하루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더스틴 백 부사장은 "지난 롤드컵을 진행하는 몇 주는 놀라운 일들이 많이 발생했다. 정말 흥미진진하다는 말로는 부족할 정도"라 전했다. 이어 그들의 목표는 "e스포츠 환경을 꾸준히 구축해 경기를 보는 팬들도 경기를 치를 수 있는 프로게이머가 될 수 있다는 꿈을 키울 수 있게 만드는 것"이라 밝혔다.


    더스틴 백은 많은 의지와 열정을 가진 프로게이머를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선수뿐만 아니라 방송제작, 매니저 등이 진정으로 완성된 팀을 만든다고 전했다. 특히 코칭스태프의 역할을 강조했다.

     

    코치는 선수가 게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하며 동기부여, 경쟁심으로 서로를 하나로 묶을 수 있기에 대회의 규모가 커지고 경쟁이 치열해지는 만큼 코칭스태프의 중요성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앞으로 LOL 리그의 지속적 성장을 예고했다. 더스틴 백은 부사장은 "LCS를 시작으로 정규 리그 경기를 줄이고 플레이오프 경기를 늘려 인기 있는 경기가 더욱 많이 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여기에 "글로벌 대회 스케줄을 조정해 더 많은 국제 대회를 개최하며, 팬들이 이해할 수 있는 스케줄에 경기를 열어 더 많은 이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2014시즌 LOL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더스틴 백은 "우리를 겸손하게 하게 만드는 팬분들과 우릴 놀라게 하는 프로선수들 그리고 우리가 앞으로 나갈 수 있게 해주는 파트너사들 모두 어디를 응원하든 마지막 결승전을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4만 명의 LOL 팬들과 경기를 진행한다는 것은 우리 라이엇 게임즈의 꿈이 이루어진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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