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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올해 휴대전화 스팸 현황 발표... LGU+가 가장 적어


  • 안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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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10-01 08:16:13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휴대전화 문자스팸과 이메일 스팸의 현황을 조사,분석한 2014년 상반기 스팸 유통현황을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는 휴대폰 문자·이메일 스팸의 하루 평균 수신량  조사 결과, 이통사의 지능형 스팸 차단서비스의 차단율 조사 결과 등이 포함되었다.

     

    스팸량 조사에서는 전국 만12세~59세의 남녀 1,500명을 표본 선정하여, 7일간 실제 스팸 수신량을 조사한 결과, 휴대전화 문자스팸의 1일 평균 수신량은 0.21건으로 전년 하반기(0.22건) 대비 감소했다. 사업자별로는 KT 0.23건, SKT 0.22건, LGU+ 0.18건으로 나타났다.

     

    이메일 스팸의 1일 평균 수신량도 0.56건으로 전년 하반기 (0.66건) 대비 감소했으며, 포털별로는 다음 1.06건, 네이트 0.38건, 네이버 0.11건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이통사의 무료 부가서비스인 지능형 스팸차단 서비스에 가입시 스팸 10건 중 평균 6.3건(평균 차단율 63.3%)을 차단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통위는 스팸신고 활성화를 위해 스팸 간편신고 기능 탑재 단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통3사가 시행중인 불법스팸 전송자의 휴대전화 가입제한을 알뜰폰 사업자로 확대해 2015년 상반기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메일 스팸의 신속한 차단을 위해 발송IP 공유 대상 사업자를 현재 8개에서 앞으로는 인터넷서비스 제공사업자 전체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베타뉴스 안병도 (catchrod@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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