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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모바일 게임, 색다른 시스템으로 승부


  • 김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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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09-30 01:26:48

    고착화된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 색다른 게임 시스템으로 도전장을 내민 신작이 대거 쏟아지고 있다.


    특히 넷마블의 RPG 2종 '세븐나이츠'와 '몬스터 길들이기'는 구글 스토어 최고매출 1위를 앞다투고 있는 가운데 신작 RPG '큐브 스트라이커'를 선보인다.

     

    신작 '큐브 스트라이커'를 출시할 넷마블은 횡스크롤 RPG '세븐나이츠', '몬스터 길들이기', 보드 게임 '모두의마블' 등 모바일 게임에서 다양한 라인업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다양한 모바일 RPG를 출시하는 넷마블이 또 하나의 대작 게임을 준비 중이다. 리본게임즈가 개발하고 넷마블이 야심차게 준비 중인 '큐브 스트라이커'는 라인콤보RPG라는 색다른 시스템을 강조하고 있다.


    큐브 블록으로 라인을 만들어 200여종의 캐릭터가 보유한 다채로운 스킬과 블록 조합으로 적을 물리치는 독특한 시스템이 눈에 띈다. 각기 다른 캐릭터의 장점을 파악하고, 공격형, 지원형, 방어형 등 전략에 따라 조합을 짜는 재미가 숨겨져 있다. 


    비주얼 높은 초필살기와 콤보 연속 라인 공격이 돋보이며, 순차적으로 적들을 물리쳐 막강한 무기를 모아 더 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


    한동안 모바일 게임에서 식지 않은 장르였던 러닝게임 신작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라온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안드로이드 마켓을 통해 직접 서비스 예정인 캐주얼 러닝게임 '전설의 도둑왕'이 29일부터 사전등록을 실시한다.


    레이싱 게임 개발사의 명가 라온 엔터테인먼트는 동시접속 150만명, 전 세계 누적회원 1,700만 명이 즐기는 온라인 레이싱 게임 '테일즈 런너'를 개발한 중견 개발사이다. 이번 러닝게임 신작은 사내 모바일팀에서 자체 개발한 첫 작품이다 .


    처음 게임을 접한 유저는 전설의 괴도가 되어 전 세계적으로 흩어져있는 보물을 찾아 모으는 세계관을 담고 있다. 단순히 달리는 것에서 벗어나 빠른 템포와 점프, 줄잡기, 훔치기 등 다양한 액션을 선보인다. 유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원버튼 만으로도 다양한 스킬 플레이가 가능하다.


    '블레이드'로 상반기를 달구었던 네시삼십삼분도 새롭게 신작을 출시한다. 전작의 가능성을 엿보았던 '회색도시'가 시즌2로 10월 9일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의 미스터리 영화속에서 주인공이 되어 사건을 풀어나가는 '회색도시'는 모바일 장르에서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회색도시2'는 미스터리 어드벤처 장르에서 최고의 명인이자 시나리오 라이터로 불리는 진승호 PD가 선보이는 명작이다. 전작은 주인공들의 아버지 세대 이야기를 다뤘다면, '회색도시2'는 전작에서 배신과 죽음, 복수의 이야기가 펼쳐졌는지 상세한 배경을 풀어나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베타뉴스 김태만 (ktman21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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