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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2014 파리 모터쇼서 '458 스페치알레 A' 최초 공개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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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09-26 13:38:54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다음달 4일 열리는 2014 파리 모터쇼에서 페라리 458 스페치알레 A를 최초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458 스페치알레 A는 페라리 역사상 가장 강력한 자연흡기 8기통 엔진(4497cc)을 탑재해 최고 출력 605 마력, 도로 주행용 자연흡기 엔진이 달성할 수 있는 최고치인 리터당 135마력(hp/l)을 뿜어낸다. 최대 토크는 6000rpm에 55kg.M(540Nm)을 달성한반면, CO2 배출량은 275g/km에 불과하다.

     

    또한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3초만에 도달하며, 피오라노 서킷에서 1분 23초 5의 랩 타임을 기록했다. 이 놀라운 성과는 차량 전·후면에 적용된 액티브 에어로다이내믹 시스템, 10개의 합금으로 만들어진 견고한 새시, 사이드 슬립 앵글 컨트롤 시스템(SSC) 덕분이다.

      

    첫 번째 458 Speciale A 모델은 특별한 트리플 레이어의 노란색 외장에 파란색(Blu Nart)과 흰색(Bianco Avus)의 레이싱 스트라이프를 둘러 스페치알레의 특징을 살렸다. 새롭게 디자인된 파이브 스포크 휠도 첫 선을 보였다.

     

    운전석은 최고급 경량 소재를 사용했으며, 이번에 공개될 스페치알레 A는 대시보드에서 도어패널, 센터 터널로 이어지는 독특한 푸른 빛의 카본 파이버를 사용했다. 더불어 대조되는 색상의 핸드 스티칭과 3D 테크니컬 패브릭이 적용된 새로운 디자인의 알칸타라 시트는 운전자의 쏠림 현상을 방지하고 착석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458 스페치알레 A는 전 세계 단 499대 한정 생산 된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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