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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도 듣고 충전도 하는 블루투스 스피커 3종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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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09-05 14:07:36

    올해 추석연휴는 첫 대체휴가 적용으로 길게는 5일까지 장기 휴일이 이어지며 평년보다 이른 시기로 여름휴가를 계획 중인 이들도 많다. 장거리 귀성길이나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아웃도어 IT 제품을 미리미리 준비해 놓자.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블루투스 스피커도 좋고 장거리 이동 중 스마트폰의 배터리가 방전되지 않도록 보조배터리를 챙겨놓는 것이 든든하다.


    그렇다면 두 가지 기능이 합쳐진 제품은 없을까? 블루투스 스피커를 아웃도어 활동에 사용하는 이들이 많아지는 만큼 블루투스 스피커에 보조배터리 기능을 넣어 아웃도어 활동에 맞춤화된 제품이 등장하고 있다. 평상시에는 음악을 듣는 용도로 사용하다가 스마트폰 전원이 부족할 땐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 넉넉한 배터리 용량, JBL '차지(Charge)'

    JBL 블루투스 스피커 차지는 이름 그대로 보조 배터리 기능을 지녀 스마트폰이나 다른 모바일 기기를 충전할 수 있다. 6,000(밀리암페어아워)mAh의 넉넉한 배터리 용량으로 유사시 스마트폰을 충전하는 보조 기능이 아니라 하나의 보조배터리라고 해도 좋을 정도다. 원통형 디자인으로 자전거 물병 거치대에 넣을 수 있고 휴대를 위해 전용 파우치가 제공된다. 음악 재생시간은 12시간.


    ◇ 물병을 닮은 블루투스 스피커, '아이노트 FS-620BT'

    퓨전에프앤씨의 아이노트 FS-620BTS 스페셜은 원통형 디자인으로 스포츠 물병이나 텀블러를 연상케 한다. 실제 자전거 물병 거치대에 넣을 수 있고, 아웃도어 가방에도 쏙 들어간다. 6W 출력의 스피커를 사용했지만 2,600mAh 용량의 배터리로 연속 40시간 동안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일반 블루투스 스피커보다 많은 배터리 용량을 채택한 만큼 USB 단자를 통해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의 충전이 가능하다.

    ◇ 올인원 블루투스 스피커, '바이킨(BiKIN)'

    바이킨은 자전거에 특화된 블루투스 스피커다. 자전거 거치대가 제품에 포함돼 자전거에 부착해 사용하며 스테레오 사운드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LED 플래시를 채택해 자전거를 탈 때 전방을 비출 수 있고 위급 상황에서 손전등으로도 쓸 수 있다. 2,200mAh 배터리를 품어 10시간 음악을 들을 수 있고 USB 단자를 통해 모바일 기기를 충전할 수 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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