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인터뷰

소프트닉스, 신작 '라키온' 공개


  • 김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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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08-29 17:05:14

    게임 개발사 소프트닉스가 29일, 서울 가산동 본사에서 신작 '라키온'을 공개했다.


    소프트닉스는 나일블루스튜디오에서 2개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30명의 개발인력을 투입했다. 개발 기간만 1년 4개월이 걸렸고, 언리얼 엔진의 노하우를 살려 개발했다.


    원작은 2005년도 내놓은 '라키온카오스포스'. 북미 남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게임이다. 국내에서 좋지 않았던 게임이지만, 유저풀이 형성된 매니아적 게임이였다.


    특히 기본 스펙은 6:6 PVP 전장이 주요 콘텐츠이며, 다양한 인던이 제공된다. 소프트닉스는 일단 핵심으로 돌아와 최고의 온라인 대전 액션 게임을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

     


    게임 특징은 심리 싸움 내 스타일 패턴 구축. 다대다 전투에 매력, 검화살 마법이 난무하는 전장을 가졌다. 콘솔 게임 수준으로 게임 반응성을 구현했다. 액션 게임에서 하나의 플레이어가 최소 5개 스킬 사용해야되는데. 복잡한 커맨드가 필요하다. 그런데 자세 시스템을 넣어 마우스 버튼 만으로 20개 스킬을 사용할 수 있게 개발했다.


    또한, 변시시스템도 갖췄다. 캐릭터 마다 자지 고유의 변신체를 가지고 있다. 언제 변신하느냐에 따라 승패를 미치기에 전략적으로 사용가능하다. 7~8종 캐릭터가 6개월 단위로 추가 공급 된다. 캐릭터 자체는 동양 캐릭터가 많은 데 동서양 가리지 않고 넣을 계획이다.


    재미가 검증된 게임모드를 도입. 전장 매칭 시스템도 한단계 나아가 모든 팀원을 만들지 않아도 모드에 들어갈 수 있도록 매칭할 계획이다.


    PVE 인던에는 몬스터 AI에 따라 다양한 타겟팅 방법이 더해지고, MMORPG 수준의 퀘스트도 담아냈다. 그 밖에도 가이드 시스템, 랜덤 능력치 아이템도 넣고, 게임 경제는 복잡하게 되지 않았다.

     

    질의응답, 공동인터뷰

    질)해외 퍼블리싱은 어느 나라까지 결정했나?

    - 초기 제작부터 중국 외주 퍼블리셔를 통해 어떻게 만들면 중국에서 성공할지 고민하고 있다. 계약이 된 상태는 아니고, 같이 협업해 만들어가는 중이다. 회사가 2003년부터 해외 쪽에 많이 진출했는데, 중남미의 경우 직접 한국 게임을 서비스 하고 있다. 이런 노하우를 가지고 있기에 중남미쪽에 직접 할 것이며, 터키에서는 울프팀이 현재 터키 시장을 잡고 있기에 라키온으로 또 한번 공략할 것이다. 다른 해외 지역 진출은 준비하고 있다.


    질)맵의 구성이 독특한데, 대결 게임 승리 조건 무엇인가?

    -라키온 황금 고렘전은 10년전에 만든 것인데, 지금까지 사랑 받는 모드다. 양쪽 진영 보스 고렘이 있는데 상대 측 고렘을 파괴하는 것이 이기는 방식으로 공격은 변신시스템을 통해 공격해야 한다. 특히 황금 고렘을 누가 먹느냐에 따라 전술이 크게 달라진다.


    질)게임 타격감은 어떻게 살렸나?

    -초반 한국 유저 대상으로 마니아적 색깔을 없앨지 고민했다. 그 과정에서 타격감은 타겟팅 게임은 아니다. 타겟하는 방법이 마우스로 찍는 것이 아니라 FPS와 비슷하다. 게임에서 궁수 캐릭터는 변화가 있다. 포물선 그리는 것은 국내 유저들에게 어렵다 판단해서 레일을 쏴서 겨냥을 도울 것이다.


    질)승리시 보상은 어떻게?

    -보상자체는 등급제를 취하고 있기 때문에 그 점수가 있다. 11등급 이후에는 랭킹 시스템이 적용되는데 랭킹이 높으면 좋은 물건과 많은 골드를 받을 수 있다.


    질)성장요소는 어떻게 구현했나?

    -라키온은 레벨시스템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 등급을 구현한 것이 특징인데, 총 20개 등급이 있다. 10단계까지는 20일 정도면 무난하게 도약할 수 있고 그 이후 특정판을 통해 변화해야 한다.


    질)후속작이 전작에서 어떤 것을 계승한 것인지?

    -전작이 너무 마니아적 게임이다. 많은 사람이 좋아하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고민을 했고, 그렇게노력한 것이 새로운 스킬 디자인과 전장의 룰 등이다. 요즘 시대에 맞춰 모드 것은 변화해 디자인했다..


    질)전작과 볼 수 없던 시스템이 있다면?

    -새로 시작하는 게임이라 생각하면 된다. 전작과 세계관을 공유를 하지 않는다. 캐릭터도 그렇다. 시스템적으로 전작의 기술이 조금 들어가 있지만 새로운 노하우도 담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작이 컨트롤이 어렵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지금은 게이머가 달라졌기 때문에 쉬울 것이다. 이는 즉 유저들이 허들이 넘어줄 것을 기대한다.


    질)유료 콘텐츠 업데이트는 어떻게?

    -유료화 모델 자체는 전작과 다르다. 그때는 단순하게 장비만 파는 것이였다. 하지만 지금은 온라인 게임과 비슷한 형식이다.


    질)장기적인 사업 전략이 있다면?

    -팀간의 대전을 다루고 있고 전략도 필요한 게임이다 보니, e스포츠 리그를 만드는 것도 좋게 생각하고 있다. 전작이 예전에 온게임넷을 통해 방송을 했는데, 이번작은 녹화기능과 관전모드가 들어가 있다.


    질)게임 서비스 일정은 어떻게?

    -현재FGT를 마무리했다. 올해 안에 CBT를 하고 반응이 좋으면 공개서비스도 이어갈 계획이다


    질)대형 게임사와의 퍼블리싱 계약은?

    -많은 퍼블리셔와 접촉은 하고 있지만 계약하지는 않았다. 상황을 봐서 결정할 것이다.


    질)자사 IP를 이용한 캐릭터 추가는 어떻게 할 것인가?

    -나라별에 맞춰 캐릭터가 들어갈 것이다. 중국에 여포와 비슷한 캐릭터가 들어간 것과 같다. 현재핵심 지역인 터키에서는 울프팀이 유명해 울프 캐릭터가 더해질 것이다.


    베타뉴스 김태만 (ktman21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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