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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콘진, '제10회 전국장애학생 이스포츠대회' 소식


  • 김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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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08-27 15:58:45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홍상표)은 오는 9월 2, 3일 개최 예정인 ‘제10회 전국장애학생 이스포츠대회’ 겸 ‘제12회 전국특수교육 정보화대회’에 앞서 지난 대회 참가자들의 경험과 소회를 담은 미담사례를 공모, 수상작 25편을 27일 발표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국립특수교육원(원장 우이구), 넷마블(대표 권영식)과 함께 진행한 미담사례 공모전은 ‘전국 장애학생 이스포츠대회’ 겸 ‘전국 특수교육 정보화대회’와 관련된 참가자들의 미담을 국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자유수기 및 그림 형식의 작품 제출 방식으로 지난 1회부터 이번 10회 대회 예선전까지 장애학생 이스포츠대회에 참가했던 선수 및 학생, 학부모, 지도교사, 운영위원 및 자원봉사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모전은 ▲이스포츠대회 참여 소감(학생) ▲게임을 통한 자녀와의 관계 및 일상생활 변화(학부모) ▲장애 및 일반학생의 통합 교육 사례대회(지도교사) 등 총 6개 주제에 대해 이뤄져, 응모작 중 최종 심사를 거쳐 각 부문별로 최우수상 6명 포함, 총 2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학생 수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전북푸른학교 김민 학생은 ‘우리 아이들이 꿈을 일구는 정보화대회’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스포츠대회는 장애로 위축되고 사람들과의 만남을 기피했던 내게 다른 참가자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세상으로 한 발짝 내딛는 기회를 만들어줬다”고 말했다.

     
    학부모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천안월봉초등학교 최서연 학생의 어머니 정혜순 씨는 가족이 힘을 모아 지역예선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겪은 모험과 도전을 감동적인 수기로 담아내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은  “전국 장애학생 이스포츠대회는 학생들의 도전의식과 성취감을 높일 � �아니라 훌륭한 교육도구 역할도 해내고 있다” 며 “오는 9월 개최되는 대회도 게임의 긍정적 기능을 발견하는 다양한 미담사례들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 올해 행사는 9월 2, 3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전국 230여 특수학교(급) 장애학생, 일반학생, 학부모, 지도교사 등 6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돼 장애학생들이 신체적 제약 없이 비장애학생들과 함께 꿈을 펼치는 소통의 장 역할을 할 예정이다.

     

    □ 미담사례 공모전 수상작은 행사장인 더케이서울호텔에 전시되며,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click.knis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베타뉴스 김태만 (ktman21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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