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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스찬 베텔 `인피니티 Q50 오 루즈'로 특별 레이스 펼쳐


  • 강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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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08-22 17:46:52


    (사진 제공 - 인피니티)


    인피니티는 자사의 고성능 스포츠 세단 Q50 오 루즈(Q50 Eau Rouge)의 이름에 영감을 준 고속 급회전 구간, 오 루즈(Eau Rouge)가 포함된 벨기에의 스파-프랑코샹 레이스 서킷(Spa-Francorchamps race circuit)에서 레이스를 펼쳤다.

    이번 레이스에서는 4회 연속 F1세계 챔피언이자 인피니티 퍼포먼스 디렉터인 세바스찬 베텔(Sebastian Vettel)이 차량의 성능을 직접 선보이는 자리로 주목 받았다. 베텔은 Q50 오 루즈 프로토타입 개발 작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오고 있다.

    베텔은 “올해 초 처음 Q50 오 루즈를 운전했을 때와 비교해 조향 및 서스펜션 부분에서 확연한 기술적 성과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며, “폭우로 인해 트랙이 완전히 젖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구간에서 Q50 오 루즈의 강력한 힘을 경험하기에 충분했다”고 설명했다.

    프리미엄 세그먼트에서 최고의 퍼포먼스 카를 만들겠다는 인피니티의 의지를 담은 Q50 오 루즈는 지난 2월 국내 출시되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인피니티 Q50(Infiniti Q50)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프로토타입 모델이다.

    지난 1월 2014 북미 국제 오토쇼를 통해 처음으로 디자인 컨셉트가 공개된 이후, 4월 베이징 오토쇼에 연이어 소개되며 퍼포먼스 카의 아이콘으로 주목 받고 있는 Q50 오 루즈는 F1에서 영감을 받은 공기역학적 디자인과 3.8 리터 트윈-터보 엔진이 뿜어내는 최고출력 560마력, 최대토크 61.2kg.m의 힘을 바탕으로 시속 100km까지 도달 시간 4초 미만을 기록하는게 목표다.

    ‘극한을 쫓아(Chasing The Edge)’라는 타이틀로 베텔이 미국의 프로 레이서 파커 클리거만(Parker Kligerman), 중국 당구계의 간판스타 판 샤오팅(Pan Xiaoting) 등과 펼치는 스피드 경쟁 촬영 영상은 별도로 마련된 홈페이지(chasingtheedge.infiniti.com/team.html)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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