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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담테크, 가요 500곡 담은 마이크로SD '대한민국 가요명곡 503' 출시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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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07-29 17:40:06

    아이담테크(대표 박상호, www.idamtech.co.kr)가 이미자, 나훈아 등 대한민국 가요를 대표하는 명곡 503곡을 선정해 담은 마이크로SD '대한민국 가요명곡 503'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가요명곡 503'은 70년대 전후 최고의 레코드사로 이름을 날렸던 거성레코드와 아이담테크의 제휴해 만든 제품으로 이미자, 패티김, 남진, 하춘화, 김영임 등의 오리지널 명곡 500여곡이 마이크로 SD카드에 실려 출시된다.

    '동백 아가씨', '해변의 여인', '둥지',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등의 명곡을 오리지날 가수의 음원 그대로 실었을 뿐만 아니라 '안동역에서', '내나이가 어때서' 등 최신 가요까지 들어있다. 더 나아가 단순히 듣기위한 음반이 아닌 볼 수 있는 음반, 따라 배울 수 있는 스마트 음반을 만들기 위해 모든 원곡의 가사를 같이 제공하기 때문에 화면에 노래방처럼 그대로 가사를 보면서 노래를 들을 수 있다.
    '대한민국 가요명곡 503'음원이 든 마이크로SD카드를 아이담테크의 멀티미디어 기기 붐(BOOM)-R7이나 R8의 제품에서 재생시키면 커다란 화면에서 가사를 볼 수 있다.

    아이담테크의 오시광이사는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대한민국의 오리지날 명곡 '503'곡을 작은 메모리카드 1장의 음반을 통해서 총망라해 들을 수 있는 것은 디지털 시대의 행운"이라며 "거성레코드와 아이담테크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합법적인 시장에서 편한한 마음으로 트로트를 비롯한 한국 가요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가요명곡 503' 마이크로SD 음원은 8GB의 메모리 용량에 503곡의 원곡을 저장하여 3만3,000판매한다. 또한 가사를 지원하는 아이담테크 붐-R8모델과 번들로 묶어 7만9,000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음반산업협회는 지난 2012년부터 효도라디오를 통한 불법음원 유통 정보를 수집, 문화체육관광부의 압수수색을 통해 불법 SD카드 유통업체 4곳을 형사입건했다. 서울중앙지법은 마이크로SD 카드에 대량의 음원을 불법 복제해 판매한 유통업자에게 징역 8월 집행유예, 사회봉사 120시간 명령을 내린 바 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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