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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셰어링 서비스 그린카, 회원 20만 명 돌파 '광속성장?'


  • 강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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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07-28 22:58:13


    (사진 제공 - 그린카)


    서울시 나눔카 사업자인 그린카(www.greencar.co.kr)가 회원 수 2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한국형 카셰어링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하고 있는 그린카는 2011년 9월에 브랜드를 론칭하고, 현재 전국 33개 도시 720여 거점에서 1,200대 이상의 차량으로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어 2013년 2월에는 서울시 나눔카 공식사업자, 2013년 10월 인천시 카셰어링 공식사업자로 선정되어 카셰어링 대표 기업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그린카 회원인 그린피플은 서비스 시작 2년만인 2013년 11월에 10만 명을 넘어선데 이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2014년 7월 25일 기준 20만 명을 돌파했다. 8개월만에 2배 가량 성장한 것. 그린카 측은 지금의 성장 추세를 감안하면 올 연말까지 그린피플이 3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린피플의 남성과 여성 비율은 7:3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높았으며, 지역별로는 서울이 1위, 인천 2위, 부산이 3위로 나타났다. 2030대 고객이 전체 회원의 83%를 차지했다.

    그린카는 빠른 성장 동력에 대해 업계 최다 차종과 차량 보유대수 및 그린존(주차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서울, 경기, 인천, 부산 등 주요 도시 내에 다수의 그린존을 확보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역세권 및 지역의 주요 상권 인근에 위치해 이용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는 것. 이 외에도 스마트폰 앱을 통해 현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그린존과 이용 가능 차량을 쉽게 확인 할 수 있다.

    그 동안 그린카는 카셰어링의 편리함과 경제성을 알리는데 앞장서 왔다. 당일 저녁부터 아침 9시까지 출퇴근 시간에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출퇴근 특가상품이나, 기업이 입점해 있는 건물에 그린존을 설치하고 업무용과 개인용 결제카드를 구분해 편의성을 높인 법인형 카셰어링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젊은 고객층을 겨냥한 수입차 카셰어링과 어린 자녀를 둔 가족고객을 위한 뽀로로 그린카 카셰어링 등 업계 최초와 최고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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