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어로스, 하이엔드 게이밍 마우스 '썬더 M7' 및 키보드 공개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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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07-18 16:30:00

    2014년 7월 18일, 어로스 국내 공급사인 컴포인트는 서울 용산구 신계동에 위치한 컴포인트 사무실에서 하이엔드 게이밍 브랜드 어로스(AORUS)의 게이밍 키보드 '썬더(Thunder) K7'과 게이밍 마우스 '썬더 M7', 게이밍 마우스 패드 '썬더 P3'을 공개했다.

    ▲ 게이밍 키보드 썬더 K7

    게이밍 기계식 키보드인 '썬더 K7'은 숫자 키패드를 분리할 수 있어 일반적인 키보드로 사용하다가 게임 시 키보드 왼쪽에 붙일 수 있다. 별도의 걸쇠를 이용하는 것이 아닌 자석방식으로 쉽게 탈부착이 가능하다. 여기에 팜레스트까지 탈부착이 가능해 사용자 취향과 용도에 따라 키보드의 형태를 달리할 수 있다.

    ▲ 숫자키패드에 매크로 입력이 가능하다

    특히 숫자키패드는 USB 케이블을 연결해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매크로 입력이 가능해 일반적인 숫자를 입력하는 것이 아닌 게임 방향키(WASD)나 게임 커맨드를 입력할 수 있다. 매크로 전용키로 어디서나 쉽게 휴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노트북에 연결해 쓰기에도 적절하다. 

    체리(Cherry) MX 기계식 스위치를 사용했으며 모든 키에 동시입력을 지원한다. UV 코팅 키캡으로 미끄러짐이나 마모를 방지했다. 여기에 음량이나 LED 백라이트를 쉽게 조절할 수 있는 2개의 다이얼 컨트롤을 품었다.

    ▲ 게이밍 마우스 썬더 M7

    '썬더 M7'은 MMO 게임에 특화된 게이밍 마우스다. 컴포인트 이상효 차장은 "기존 MMO 게이밍 마우스는 버튼만 너무 많고 마우스에 어울리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찾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 썬더 M7은 다이얼패드의 분명한 굴곡을 주어 사용자가 더욱 직관적으로 누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엄지손가락이 놓이는 부위에 공백을 둬 마우스를 들어 올릴 때 다이얼패드가 눌리는 일을 방지했다.

    썬더 M7의 디자인 콘셉트는 고가의 스포츠카에서 영감을 받았다. 자동차에 쓰이는 헤드라이트와 같은 LED가 마우스 상단에 배치했고, 스포츠카가 엔진을 과시하듯 마우스 전면 중앙에 투명창을 달아 내부를 볼 수 있게 했다. 여기에 2,000만 번의 클릭을 견디는 오므론 스위치를 넣어 내구성을 높였다.

    ▲ 마우스 패드 썬더 P3

    게이밍 마우스 패드인 '썬더 P3'는 총 4가지의 크기로 나뉜다. 대,중,소 크기 이외에 최근 유행하는 가로 1m, 세로 40cm의 장패드도 포함됐다. 정밀한 마우스 슬라이딩을 위해 고밀도 원단을 썼다. 컴포인트 이상효 차장은 "썬더 M7의 사전 테스트 결과 마우스가 매끄럽게 잘 움직이면서도 잘 멈춰 슬라이딩과 브레이킹에 뛰어난 성능을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뛰어난 방수 성능으로 게임 중 음료를 쏟더라도 쉽게 세척이 가능하도록 했다.

    어로스 게이밍 주변기기의 가격은 아직 미정으로 컴포인트 측은 "어로스 게이밍 노트북이 비교적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지만, 게이밍 주변기기는 다른 경쟁사의 마우스나 마우스 패드와 비교해도 좋을 정도로 경쟁력 있는 가격대를 들고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게이밍 마우스인 '썬더 M7'과 마우스 패드 '썬더 P3'은 8월 초, 게이밍 키보드 '썬더 K7'은 9월 중순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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