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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러츠: 트레저헌터, 비공개 테스트 '시즌 제로' 열기 뜨거워


  • 김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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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07-14 13:35:53

    CJ E&M 넷마블은 지난 7일부터 PC 온라인 게임 야심작 ‘파이러츠: 트레저헌터’(개발사 버추얼 토이즈)의 첫 번째 비공개 테스트 '시즌 제로'를 시작했다.

     
    스페인 ‘버추얼 토이즈’社에서 개발한 ‘파이러츠:트레저헌터’는 8대8 팀전으로 진행되는 신개념 전략 액션 게임으로 여러 인기 장르의 장점을 뽑아내 탄생시킨 진일보한 게임성, 자유롭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이 특징이다.
     

    이번 비공개 테스트는 오는 19일까지 오후 3시부터 12시까지(평일 기준) 시간을 제한을 두고 이슈에 따라 유동성 있게 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 시작과 함께 각종 포털 게임 검색 순위 10위권에 단숨에 진입하며, 인기를 실감나게 했다.

     
    특히, 지난 11일 12만명의 테스터들이 게임을 즐겼다고 밝혔고, 첫 주말인 12일과 13일에는 24시간 서버를 개방하고 평소보다 많은 유저들이 접속해 성황을 이루었다. 비공개 테스트의 성격을 지니고 있지만, 테스터 신청을 하면 누구나 게임에 접속해 즐길 수 있다.

     
    ‘파이러츠:트레저헌터’는 AOS 장르와 같이 두 개 진영으로 나눠서 게임을 시작하고, 공격, 수비, 스피드, 지원, 탱커 등 다양한 형태의 캐릭터 중 취향에 맞는 캐릭터를 고르면 된다.
     

    각 캐릭터는 고유의 스킬과 무기에 따른 공격 방식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한가지 캐릭터에 익숙해져 컨트롤을 자유자재로 하는 것이 승리의 포인트이다.
     

    여기에 자유롭게 이동을 원거리 무기와 근거리 무기를 이용해 상대방을 제압하면 되는데, 기존의 AOS와 RTS 게임처럼 자원의 개념이 없어 적을 공격해서 성장해야 한다.

     
    적들과의 전투를 통해 레벨이 올라가면, 업그레이드 포인트가 주어지고 이를 적절히 사용해 스킬의 레벨을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슈팅 게임과 같이 총을 쏘며 이리저리 공격을 피하기도 하고, 저격 모드를 통해 적을 한방에 무찌르는 것은 흡사 FPS 게임에서 즐기던 손 맛과 비슷하다.

     
    ‘파이러츠:트레저헌터’에서는 캐릭터의 조작 못지않게 전투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오브젝트와 탈 것의 활용이 중요하다.
     

    높이 있는 지역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로프를 이용해야 하고, 전투로 소모된 물품은 탄약상자를 경험치와 마나는 전리품을 통해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정찰선, 전함, 전차 등의 탈 것은 조종을 하는 유저와 무기를 사용하는 유저가 각각의 역할에 충실해야 하고, 호흡이 맞아야 성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다.
     

    방어를 위해서는 특정 지역에 위치한 포탑과 기관총을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이 승리의 관건이다.

     
    잘 되는 게임은 게시판이 뜨겁다. 테스트를 즐기는 많은 유저들은 새로운 장르에 호기심을 보이며, 시간가는 줄 모르고 게임을 즐길정도로 몰입도가 높다는 평을하고 있다.


    다만 매칭 시스템과 캐릭터의 밸런스에 대해 게시판을 통해 유저들의 아쉬운 목소리를 곳곳에서 들을수 있다. 이는 현재 테스트 중 이기에 충분히 감안할 수 있는 부분이고, 이런 의견들이 비공개 테스트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 시키고 있다.

     
    다양한 장르의 게임 특징을 모아 독특한 재미를 살린 ‘파이러츠:트레저헌터’는 직접 경험하지 않고 말로 표현하기엔 색다름이 너무 큰 게임이고, 하반기 PC 온라인 게임시장을 달구기엔 충분해 보인다.




    베타뉴스 김태만 (ktman21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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