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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관련 제품에 대한 모든 것, 2014 서울오토살롱(SAS) 개최


  • 강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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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07-10 17:45:36


    국내 자동차 애프터마켓 및 튜닝 전시회인 ‘2014 서울오토살롱(Seoul Auto Salon)’이 7월 10일, 코엑스 C홀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국내 최대 규모 자동차 애프터마켓, 튜닝 전시회로 손꼽히는 이번 행사는 일요일인 오는 13일까지 나흘간 열리며 다양한 자동차 관련 용품을 경험할 수 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최근 정부의 자동차 튜닝 규제 완화 발표와 함께 시장에 올바른 자동차 튜닝 문화 정착과 홍보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 외에 국내 자동차 튜닝산업 및 애프터마켓 활성화와 관련 기업의 시장 판로 개척을 도울 예정이다.


    튜닝시장에 대한 정부의 관심을 증명하듯, 이번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주최했고 사단법인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KATIA)와 서울메쎄가 공동 주관한다.


    총면적 1만 348 제곱미터(m²) 규모의 행사장에서는 튜닝 부품 및 자동차 액세서리, 내•외장 관리용품 및 서비스, 블랙박스, 카오디오, 자동차 자동제어시스템과 튜너 및 완성차 업체 약 60여 개가 부스를 마련했다.


    대표적인 튜닝 파츠 참가 업체로는 자동차 휠 제조업체인 핸즈코퍼레이션, 브레이크 튜닝 전문 기업 마제닉코리아, 전동 시트 제조 업체 차크린 등이고 윈도우 바이저 제조 업체인 경동산업, 도어프로텍터 생산업체 샤픈고트, 휠 보호용 액세서리 제조업체 휠보레, 엔진오일 전문기업 이탈에너지 등 다양한 자동차 용품 및 카케어 업체도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에 진행되는 볼거리도 오토살롱을 즐기는 방법 중 하나. 먼저 행사기간 내내 다양한 튜닝카를 볼 수 있는 ‘2014 튜닝카 페스티벌’이 열리고 오토살롱 사진공모전도 함께 진행된다. 이 외에 7월 13일에는 XTM의 인기 프로그램인 더 벙커(The Bunker)가 스페셜카 옥션을 진행해 행사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참가 업체가 별도로 진행하는 행사들도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을 예정이다. 7월 10일에는 루마코리아 틴팅 경연대회가 열리고 휠 전문기업 핸즈코퍼레이션은 레이싱 경기에서 볼 법한 피트오프 작업을 관람객이 직접 할 수 있도록 ‘피트스탑’ 이벤트를 행사기간 내내 진행한다.


    서울오토살롱은 국내 유일한 튜닝전시회라는 이점을 바탕으로 향후 국제적인 규모로 성장시킬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방문객 20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2013 서울오토살롱에서는 약 11만 5,000여 명이 방문했다.


    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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