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맥북보다 뛰어난 화질, 게이밍 노트북 '레이저 블레이드' 출시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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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07-10 14:05:11

    2014년 7월 10일, 레이저(Razer)는 서울 청담동 비하이브에서 게이밍 노트북 '레이저 블레이드(Razer Blade)'를 공개하고 국내 출시를 알렸다.


    레이저 시스템 제품 총괄 마케팅 디렉터 케빈 세이더(Kevin Sather)는 "레이저 블레이드 게이밍 노트북은 폭발적인 성능과 14인치 노트북이 구현하지 못했던 디스플레이 성능 그리고 언제 어디서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휴대성으로 한국 게이머들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14인치 디스플레이를 품은 레이저 블레이드는 높은 해상도와 게이밍 노트북에 걸맞은 성능 그리고 뛰어난 휴대성을 자랑한다. QHD(3,200x1800) 해상도에 262ppi(인치당픽셀수)를 갖췄다.

    레이저 측은 ”2,880x1,800 해상도에 맥북 레티나 디스플레이보다 57만6천개 더 많은 픽셀을 가지며, 인치당픽셀수도 19% 더 많다"고 전했다. 또한 10포인트 멀티터치 스크린을 채택해 손가락으로도 직접 입력이 가능하며, 윈도우8의 메트로 UI를 더욱 쉽게 사용할 수 있다.

    그래픽칩셋은 엔비디아 지포스 GTM 870M을 품었으며, 4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와 M.2 규격의 솔리드 스테이드 드라이브(SSD)를 품었다.

    ▲ 3D 마크 스코어

    레이저 측이 3D 마크 2011 벤치마크 테스트 툴로 레이저 블레이드와 델 에일리언에어 14와 맥북 레티나 디스플레이, 맥북에어를 비교한 결과를 제시했다. 맥북 프로는 물론 게이밍 노트북인 델 에일리언에어 시리즈와도 큰 격차를 보였다.

    ▲ 1.78cm의 얇기를 자랑한다


    레이저 블레이드는 여기에 높은 휴대성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두께는 1.78cm에 무게는 2.03kg에 불과하다. 레이저는 경쟁 제품보다 훨씬 가벼운 두께를 강조하며 언제 어디서나 높은 제원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DDR3L 8기가바이트(GB) 메모리와 128GB 용량의 메모리가 기본 제원이며 256GB나 512GB를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돌비 홈씨어터 v4를 채택해 더욱 생생한 게이밍 사운드를 제공한다. 기가 무선랜 802.11ac를 채택했고 배터리 수명은 6시간이다.


    ▲ 레이저 마케팅 디렉터 '케빈 세이더'

    레이저 시스템 제품 총괄 마케팅 디렉터 케빈 세이더는 "레이저 블레이드는 기존 게이밍 노트북의 한계를 뛰어넘는 제품으로 경쟁 게이밍 노트북과 차별점인 것은 바로 퀄리티"라고 전했다.

    출시는 7월 말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며 가격은 128GB가 289만 원, 256GB가 311만 원, 512GB가 351만 원이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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