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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스피커 대세! 브리츠 USB 스피커 4종이 이끈다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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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06-27 16:06:32

    PC를 꾸밀 때 빠지지 않는 멀티미디어 장치가 있다. 바로 영화나 게임, 음악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PC 스피커다. PC 스피커는 일반 스피커와 달리 모니터나 데스크톱 본체와 잘 어울리는 디자인과 마우스나 키보드와 함께 놓이기에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 아담한 크기가 특징이다. 작은 크기에 알찬 소리를 내어준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다.

    최근에는 데스크톱 PC와 함께 노트북을 사용하는 이들이 늘면서 PC 스피커도 조금씩 변화의 바람을 맞이하고 있다. PC 스피커의 사운드가 어느 정도 상향평준화 되었다면, 노트북에 어울리는 작은 크기와 색다른 디자인을 무기로 하고 시작한 것이다.

    여기에 USB 단자를 사용하는 주변기기가 늘어남에 따라 PC 스피커 역시 AC 전원 어댑터를 사용하지 않고 USB를 통해 전원을 공급받는 USB PC 스피커가 늘어나고 있다. USB 스피커는 무엇보다 전원 플러그를 사용하지 않아 간결한 인테리어 효과는 물론 멀티탭의 여유공간까지 줄 수 있다.

    오랫동안 국내 PC스피커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브리츠 역시 최근 다양한 USB 스피커를 선보이고 있다. 브리츠의 USB 스피커는 오랜 스피커 노하우를 살려 기본기가 탄탄한 음질과 착한 몸값그리고 독창적인 디자인이 담겨있는 것이 특징. 브리츠의 잘나가는 USB 스피커 4종을 만나보자.
    유러피안스타일 스피커

    ◇ 눈과 귀가 즐겨운 USB 스피커, Britz BZ-700S Bucks

    USB 스피커는 전원 어댑터나 플러그가 없이 USB 단자에만 연결되기 때문에 더욱 깔끔한 선정리가 가능하다. 보기에도 좋은 USB 스피커의 장점을 살려 브리츠 'BZ-700S 벅스'는 화려한 색상으로 보는 즐거움을 만끽하게 한다. 특히 두 스피커 유닛에 색상을 달리해 개성과 화사함을 강조했다.

    브리츠 BZ-700S 벅스는 최근 디자인 대세라 할 수 있는 유러피안 스타일을 적용했다. 왼쪽 스피커에는 강렬한 레드 색상을, 오른쪽 스피커에는 진한 노란색을 사용해 따뜻한 감성이 느껴지며 시선을 끌어 인테리어적인 요소가 강하다. 가정에서는 보기만 해도 기분이 전환되는 용도로 충분하며 특유의 디자인으로 인테리어에 신경 쓴 카페나 PC 방 등에서 이색적인 소품으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적합하다. 

    크기는 책장에 들어갈 정도의 북쉘프형으로 조작 버튼을 측면에 만들어 놓아 사용자 편의성을 돕는다. 고음을 담당하는 25.4mm 트위터와 중저음을 위한 76.2mm 풀레인지 베이스 유닛을 조합한 2웨이 스피커로 음악을 듣기 위한 조건도 탄탄히 갖췄다.

    스피커를 측면에서 보면 10도 정도 기울어져 있는데, 이는 사용자에게 소리를 더욱 직접적으로 전달하기 위함으로 최적의 사운드 균형을 위해 이와 같은 디자인을 채택했다.

    USB 전원 공급방식이지만 4W 출력을 바탕으로 음악이나 영화를 감상하기에 충분한 음량이 확보됐다. 특히 영화나 드라마를 감상하기에 매력적인 입체감 있는 사운드가 특징. 값은 2만8,000원으로 디자인과 사운드, 합리적인 몸값까지 삼박자를 두루 갖췄다.

    ◇ USB 스피커 대표 베스트셀러, Britz BR-Twiin Q

    2채널 스피커 브리츠 BR-트윈 큐(Twiin Q)는 대표 USB 스피커라 불리기에 부족함이 없다. 2012년 출시 이후 매주 1천 개의 꾸준한 판매량을 가질 정도로 많은 이들이 찾고 있는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기존 PC 스피커와 비슷한 반듯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블랙 색상을 더해 쉽게 질리지 않고 대부분의 모니터나 데스크톱 PC와 잘 어울리는 생김새를 자랑한다.

    스피커는 책상 위에 있는 사용자 방향으로 비스듬히 기울어져 있는데, 이를 통해 사운드를 더욱 직관적이고 정확하게 들을 수 있다. 또한 기울어진 모습이 독특한 디자인적 포인트를 준다.

    1만 원대의 착한 몸값을 지녔지만 인클로저는 플라스틱이 아닌 MDF 원목을 사용해 스피커의 진동현상을 막고 풍부한 사운드를 내도록 했다. 당연하게도 플라스틱 소재보다 더욱 세련돼 보인다. 전면에는 음량 다이얼과 헤드폰/ 마이크 단자를 갖춰 PC 스피커 구성도 탄탄히 했다. 값은 1만7,500원이다.

    ◇ 노트북의 단짝 친구, Britz Z2000B

    대부분의 노트북은 스피커를 내장하지만 얇은 노트북 두께를 유지하기 위해 스피커 유닛에도 소령화에 주력할 수 밖에 없다. 울림통이 적은 노트북 스피커는 단순히 소리를 들려줄 뿐 음악을 감상하거나 집중해서 영화를 보기는 어려운 소리를 내는 경우가 많다.

    원통형 스피커 브리츠 Z2000B은 기존 노트북 사운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제품이다. 블랙과 실버 색상의 조합으로 최신 노트북과도 잘 어울리는 디자인을 지녔다. 6.8cm의 낮은 높이고 휴대성이 뛰어나며 PC 모니터의 밑 공간에도 쏙 들어간다.

    스피커 전면이 스피커 전면이 기울어져 있어 사용자에게 더욱 직관적으로 소리를 전달하며 50.8mm 풀레인지 유닛이 담겨 작지만 풍성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다. 뛰어난 공간활용성과 더불어 5W 출력을 바탕으로 한 명확한 사운드가 특징. 값은 1만500원의 합리적인 몸값으로 노트북 사운드를 간단히 향상시킬 수 있다.

    ◇ 8년 넘게 사랑받은 스테디셀러 스피커, Britz BR-Coupe


    브리츠 BR-쿠페(Coupe)는 브리츠 USB 스피커 중 대표 스테디셀러 제품이라 할 수 있다. 2006년 출시에도 매주 1천개 이상의 꾸준한 판매량을 가져 많은 이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스피커다.

    먼저 1만원 초반대의 가격대로 PC 스피커를 선택하기에 부담을 확 낮췄다. 몸값은 착하지만 전면에 블랙 하이그로시 광택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해 데스크톱 PC는 물론 최신 노트북과도 잘 어울린다.

    스피커 받침대는 S라인처럼 얇게 구부러져 BR-쿠페만의 디자인적 포인트까지 갖췄다. 550g의 가벼운 무게와 얇은 몸체로 휴대용 스피커로 사용하기에도 부담 없다. 다양한 장점을 갖추고서도 사운드가 빈약했다면 스테디셀러 모델이 될 수 없었을 것. BR-쿠페는 4W 출력으로 작은 크기에서도 기본기 잡힌 탄탄한 사운드를 낸다. 값은 1만1,700원이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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