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27일, 큐닉스(경성글로벌코리아 대표 김준길)가 서울 신도림 테크노 마트 3층 인텔 E-스타디움에서 QHD(2,560x1,440) 해상도를 품은 32인치(81.2cm) 모니터 'QX320QHD 슈퍼울트라'와 'QX323QHD 슈퍼울트라 피벗'을 공개했다.

▲ 경성글로벌코리아 김준길 대표

경성글로벌코리아 김준길 대표는 "새로운 QHD해상도 32형 모델은 UHD(4K) 해상도로 본격적으로 시장이 움직이기 전 큐닉스가 QHD 시장을 먼저 선점하기 위한 전략 모델"이라고 신제품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 경성글로벌코리아 차충환 이사

경성글로벌코리아 차충환 영업부 이사는 "작년 큐닉스는 QHD 해상도 모니터를 중점적으로 판매했고, 해외 쪽에서 많은 이슈를 만들어 점차 성장추세에 있다"고 전했다. 국내 반응에 대해서는 "올 3월부터 국내에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인 결과 큐닉스의 진가를 알아보시는 분들이 많이 늘어나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 'QX323QHD 슈퍼울트라 피벗'

지난 5월 출시한 'QX323QHD 슈퍼울트라 피벗'은 큐닉스 제품 중 가장 하이엔드 모델이다. 32인치(81.2cm) 크기에 슈퍼-QHD패널 장착했으며, 4K(3,840x2,160) 해상도를 지원해주는 버추얼(Virtual) 4K 기능과 화면재생율을 오버클럭 할 수 있는 자체 AD보드를 채택했다.

여기에 전문가를 위한 피봇, 엘리베이션, 스위블이 지원되는 다기능 스탠드가 담겼고, 입력단자도 D-DVI, DP포트(1.2V), HDMI 2개(1.4V), 오디오 인/아웃 등의 다양한 입력 구성을 갖췄다. 여러 사용자층을 충족시키기 위한 고급 기능을 두루 품은 모니터다.

'QX323QHD 슈퍼울트라 피벗'이 큐닉스의 하이엔드 모니터라면 'QX320QHD 슈퍼울트라'는 QX323QHD의 화질은 그대로 유지한 채 다기능 스탠드 대신 스위블 스탠드 등을 적용해 가격을 낮춘 모델이다.

차충환 영업부 이사에 따르면 "QX323QHD 슈퍼울트라 피벗의 고화질에 대한 이슈가 컸고, 많은 사용자들이 좀 더 싸게 제품을 구하고 싶다는 요청이 많았기 때문에 가격을 50만 원대로 낮춘 'QX320QHD 슈퍼울트라' 제품을 출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향후 신제품 계획에 대해서 큐닉스 측은 "32인치 광시야각 PC방용 모니터와 32인치 광시야각 리얼 120Hz 모니터를 7~8월경에 출시할 예정이며, 39인치(99cm) 광시야각 리얼 120Hz 모니터를 올해 8월 말 출시할 것"이라 전했다. 덧붙여 "하반기에 본격적인 TV를 내놓을 준비를 하고 있으며, 32인치부터 60형 UHD TV까지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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