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이 성큼 다가왔다.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에 많은 이들이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다. 어디로 떠나든 만족스런 여름휴가를 위해서는 빼놓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바로 블루투스 스피커다. 블루투스 스피커는 언제 어디서나 음악을 틀고 간단히 분위기를 띄울 수 있는 만큼 더 흥겨운 휴가를 보내고자 한다면 빼놓지 말아야 할 아이템이다. 이에 여름휴가에 어울리는 각양각색 브리츠 블루투스 스피커 5종을 모아봤다.  

◇ 브리츠 BA-V10 서클

해변이나 계곡, 수영장에 갈 계획이라면 방수 스피커를 챙겨가자. BA-V10 서클(Circle)은 IPX4 방수등급으로 물줄기를 전 방향으로 뿌려대도 끄떡없는 진정한 아웃도어 블루투스 스피커다. 몸체에는 고무 케이스를 둘러 충격이나 낙하에도 강하며, 고리형 디자인으로 가방이나 샤워실에도 걸어서 사용할 수 있다.

똑똑하게도 스마트폰의 음성제어 기능을 지원해 스마트폰과 멀리 떨어져 있어도 전화를 걸거나 곡 재생, 날씨 안내 등의 명령을 내릴 수 있다. 값은 5만9,000원.

◇ 브리츠 BZ-D20 리플렉스

여름휴가에 흥을 돋워줄 스피커라면 무엇보다 빵빵한 출력이 필수다.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인 BZ-D20 리플렉스(Reflex)는 450g이라는 가벼운 무게에 5W의 출력을 뽐낸다. 여기에 강력한 저음을 위한 패시브 라디에이터 유닛과 브리츠의 '익스트림 3D 베이스' 기술로 강력한 저음을 몸으로 느낄 수 있다.

도시적인 디자인이지만 아웃도어에 강하다. 강화 실리콘 재질이 몸체를 감싸 떨어뜨려도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스피커를 보호하며, 방진/방습 기능으로 먼지와 습기에도 강하다. 1,800mAh 배터리를 내장해 스마트폰 등 외부 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보조배터리 기능까지 갖췄다. 값은 7만9,000원.

◇ 브리츠 BA-U2 레트로

캠핑족이나 등산객들에게 MP3 재생과 라디오를 청취할 수 있는 휴대용 스피커가 인기다. 브리츠 BA-U2 레트로는 잘 다듬어진 디스플레이와 버튼, 전면 스피커 구성 등 생김새도 빼어나다. 숫자 키패드로 라디오 주파수를 쉽게 탐색할 수 있고, 안테나를 채택해 산행길에서도 또렷한 라디오 음질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LED 조명을 품어 어두운 밤 손전등의 역할까지 대신해 사용자의 안전을 배려했다. 값은 5만1,000원.

◇ 브리츠 BR-3380 록키

혼자 떠나는 바캉스나 짐을 줄여야 하는 여행에서는 콤팩트한 스피커가 어울린다. 한 손에 쏙 잡히는 블루투스 스피커 BR-3380 록키(Rocky)는 조약돌 형태로 자연과 잘 어울리는 심플한 모양새를 갖췄다. 톡톡튀는 색상과 광택으로 포인트를 주었고, 바닥에는 고무패드가 부착돼 안정적으로 놓여진다. 작은 크기지만 5시간 동안 음악을 재생하며, 크기에 비해 풍부한 저음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출시 예정 제품으로 값은 미정이다.

◇ 브리츠 BR-3320 블록

블루투스 스피커 BR-3320 블록(Block)은 캠핑이나 자전거용 스피커로 어울리는 크기와 야외에서도 충분한 음량을 확보해 아웃도어용으로 좋은 밸런스를 갖췄다. 4W의 출력과 알루미늄 몸체를 울리는 알찬 사운드가 특징으로 360g의 가벼운 무게지만 6시간의 긴 음악재생 시간이 돋보인다. AUX 단자를 통해 다른 기기를 연결할 수 있고, 마이크를 내장해 핸즈프리 스피커로 활용할 수 있다. 값은 8만7,000원.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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