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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2015년형 그랜저’ 판매 돌입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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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06-24 10:12:49

    현대자동차는 준대형급 디젤 라인업을 보강한 프리미엄 세단 ‘2015년형 그랜저’를 출시하고, 전국 판매거점을 통해 본격 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 달 29일 부산 모터쇼를 통해 첫 공개된 ‘2015년형 그랜저’는 승용 디젤 모델 추가와 함께 성능과 사양을 대폭 보강하고, 전면 및 후면부 디자인을 일부 변경해 선보였다.

     

    ‘2015년형 그랜저’의 디젤 모델은 이미 싼타페, 맥스크루즈 등에 적용됐던 2.2리터 R엔진을 개선, 유로 6 배기가스 기준에 대응한 R2.2 E-VGT 클린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특히, 최고출력 202마력(ps), 최대토크 45.0kg·m의 강력한 동력성능과 14.0km/ℓ의 연비를 구현했으며, 흡차음 성능을 집중적으로 개선하고, 진동과 소음을 최소화했다.

     

    이와 함께 가솔린 모델 또한 기존에 적용되던 엔진을 개선, 1,500rpm대 저중속 영역에서의 성능을 강화한 세타II 2.4 GDI 엔진을 탑재했다.

     

    신규 세타II 2.4 GDI 엔진은 최고출력 190마력(ps), 최대토크 24.6kg·m, 연비 11.3km/ℓ(17인치 기준)의 우수한 동력성능 및 연비 효율을 확보했다. (※3.0 GDI 엔진은 기존과 동일)

     

    ‘2015년형 그랜저’는  전장을 10mm 늘리고 전·후면부에 신규 디자인 범퍼를 적용했다.

     

    또한  시야 사각지대 차량이나 후방에서 고속으로 접근하는 차량 등을 감지해 운전자에게 경보하는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 Blind Spot Detection)’을 추가했으며, 방향지시등을 작동하지 않은 상태에서 차선을 넘어가는 경우 경보를 알려주는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S, Lane Departure Warning System)’을 확대 적용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더불어 초음파 센서로 주차 및 출차 가능 공간을 탐색한 후 자동으로 스티어링 휠을 제어해 평행주차, 직각주차, 출차를 도와주는 ‘어드밴스드 주차 조향 보조시스템(ASPAS, Advanced Smart Parking Assist System)’ 운전자가 스마트키를 소지하고 차량 트렁크 주변에 3초 이상 머무는 경우 트렁크가 자동으로 열려 손쉽게 짐을 실을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 트렁크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편의성을 확보했다.

     

    ‘2015년형 그랜저’의 판매 가격은 2.2 디젤 모델이 3,254만원 ~ 3,494만원, 2.4 가솔린 모델이 3,024만원, 3.0 가솔린 모델이 3,361만원 ~ 3,875만원이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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