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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로 진화하는 블레이드 & 소울, 하반기 '월드 챔피언십' 진행


  • 김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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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06-23 16:24:42

    엔씨소프트에서 서비스 중인 MMORPG 블레이드&소울(이하 블소)이 PVP 대회인 두 번째 비무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블소는 2012년 6월 30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국산 대표 온라인 게임으로, 탄탄한 스토리와  대작 영화 버금가는 시네마틱 영상, 화려한 전투 액션 등이 특징인 게임이다. 국내에서 최상의 그래픽 비주얼을 가장 완벽하게 구현한 게임이다.
     

    특히 블소는 혼자 또는 파티를 통해 사냥과 공성전을 주로 하는 MMORPG의 틀을 깨고, 1대1 전투를 기반으로 하는 PVP 대회를 지난해부터 개최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월 단위로 펼쳐지는 대회인 비무연과 대규모로 펼쳐지는 결산대회 비무제를 진행했다.
     

    지난해 12월에 진행된 '2013 무왕 결정전'에 이어 올해는 '비무제:임진록'이라는 이름으로 5월 31일부터 3주간에 펼쳐졌다. 


    이번 '비무제: 임진록'에서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대표 코스프레 팀 '스파이럴캣츠'를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더불어, 전직 프로게이머 임요환과 홍진호의 라이벌매치 '임진록'은 당연히 화제였다. e스프츠의 전설 임요환선수는 대회 선수 못지않은 실력으로 유저들에게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또한, 개발팀은 방송과 관람객들을 배려한 다양한 시점 전환과 비무모드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대회 기간내내 대전 액션게임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긴장감과 액션을 보여줬다. 여기에 대회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비무제에 참여하는 캐릭터들은 '비무제 표준 능력치'로 보정되어 동일한 조건에서 대결을 펼쳤다.
     

    PVP 대회를 위해 캐릭터의 밸런스도 완벽하게 구현 중이다. 대회 기간동안 선수들은 검사, 린검사, 소환사, 권사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명승부를 연출했다. e스포츠에 특화된 전략 시뮬레이션이나 대전 액션게임이 아닌, 정통 MMORPG의 PVP 대전도 e스포츠에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 이를 위해 엔씨소프트는 PVP에서 소외됐던 기공사, 암살자, 역사 등 캐릭터의 밸런스도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이런 노력의 결실로 이번 비무대회는 작년 1회 대회보다 2800여명을 훌쩍 뛰어넘는 6,200여 명(3주)의 관람객이 현장을 방문했다. 관람객의 35%를 차지하는 2,000여명이 여성 관람객이라는 점도 남성 중심의 다른 e스포츠 게임들과는 차별화된 강점이다. 관람객의 35%를 차지하는 2,000여명이 여성 관람객이라는 점도 남성 중심의 다른 e스 포츠 게임들과는 다른 장점이다.
     

    적극적인 투자와 블소 게이머와 소통, 해외시장 진출과 함께 글로벌 대회를 위한 노력까지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배재현 부사장은 “올 하반기에는  블레이드& 소울 ‘e스포츠 리그’를 출범하고, 제도 정비를 통해 '월드 챔피언십'도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를 통해 확인된 미흡한 부분의 수정, 참가 선수들을 위한 제도 등 e스포츠화를 위한 다방면의 준비를 계획 중이다. 국내외에서 전무후무한 MMORPG의 e스포츠 준비중인 블소의 새로운 도전이 올 하반기 게이머들을 즐겁게 할 전망이다.


    ▲e스포츠로 진화하는 블레이드앤소울, 하반기 '월드 챔피언십' 진행


    베타뉴스 김태만 (ktman21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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