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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족 증가로 크기 줄인 ‘미니 마케팅’이 뜬다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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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05-08 10:07:33

    ‘나홀로족’이 증가하면서 합리적인 실속형 소비를 지향하는 ‘미니 마케팅’이 소비 트렌트로 자리잡고 있다.

    미니 마케팅은 말 그대로 각 아이템의 몸집을 줄여 소비자의 구매의 만족도를 높이는 판매전략이다. 작아진 몸집은 가격이 저렴한 상품이 되기도 하고, 미니 유통으로 소비자를 직접 찾아가는 탄력적 유통 전략이기도 하다. 또한 대중이 아닌 표적화된 타깃 소비자를 공략하는 마케팅 전략을 의미하기도 한다.

    작은 공간에서 나만의 영화관을 연출할 수 있는 스마트폰 미니 프로젝터 ‘레이요 R4’를 비롯해 스타일을 겸한 미니 올인원PC, 실속형 미니 쥬서기 등 다양한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 나만의 영화관 ‘레이요 R4’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은 스마트폰 프로젝터 ‘레이요 R4’ 를 최근 선보였다. 레이요는 126x71x20mm, 169g의 작고 가벼운 크기, 내장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150분까지 재생 가능하며, 스마트폰 전용 MHL 케이블을 동봉해 편리하게 스마트폰에 연결할 수 있는 점이 특징.

    레이요는 50안시의 고안시 제품으로, 경쟁 모델 대비 더 오래 배터리를 사용할 수 있고, 충전 시간도 짧아 편리하다. 미니 삼각대를 기본으로 제공해 실내에서도 사용이 간편하며, 공용 삼각대 홀을 채택해 카메라용 삼각대로도 이용 가능하다. 또한 기기 자체에 볼륨 컨트롤 키가 있어 볼륨 조절이 자유롭다.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 관계자는 “레이요는 더 밝아진 화면은 물론 작고 가벼운 사이즈, 내장형 배터리로 야외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용 미니 프로젝터로, ‘나홀로족’을 위한 영화관으로 안성맞춤”이라고 밝혔다.

    ◇ 작은 크기와 쉬운 세쳑 필립스 ‘미니 쥬서기’

    필립스전자는 작은 사이즈로 다양한 과일과 채소를 간편하게 착즙하고 퀵클린 기술로 세척의 용이성을 최대로 높인 ‘미니 쥬서기’를 출시했다.

    미니 쥬서기는 일반 무선주전자 정도의 사이즈임에도 최대한 많은 양을 착즙할 수 있도록 고안된 착즙망을 통해 기존 제품 대비 최대 10% 더 많은 1.5ℓ 용량의 주스를 한 번에 착즙할 수 있다. 또한 쥬서기 사용 시 불편한 점으로 꼽히는 세척의 용이성을 높인 ‘퀵 클린 기술’과 조립과 분리가 쉬운 심플한 디자인이 가장 큰 특징이다.

    모든 용기는 직관적으로 조립하고 분리할 수 있어 세척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소화 하였으며 투명한 창과 잉크 블랙 색상으로 마무리 된 감각적인 원형 디자인은 미니멀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최근 주방가전 트렌드를 반영했다.

    ◇ 스타일 갖춘 올인원PC 모뉴엘 ‘포인트’

    모뉴엘의 올인원PC ‘포인트’는 공간 활용성이 높고, 기존 올인원PC의 단점인 하드웨어 업그레이드의 불편함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기존 올인원PC와 달리 중앙처리장치(CPU)와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RAM 등 시중에서 판매되는 부품을 구매해 손쉽게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

    모뉴엘은 포인트를 총 5가지의 색상, 2가지 시리즈로 출시했다. 모니터 베젤 부분이 흰색이고 모니터 뒷면이 오렌지, 핑크, 민트, 실버, 그린 색상으로 연출된 퓨어 시리즈 5종과 모니터 베젤 부분과 본체가 민트, 핑크색상으로 돼 모니터 뒷면이 흰색인 러블리 시리즈 2종으로 선보였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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