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로이코 ‘소너스 파베르’, 피아니로씨와 시연회 열어


  • 신근호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4-04-11 15:53:09

    2014년 4월 10일, 로이코가 서울 마포구 토정로에 위치한 로이코 사옥에서 국내 와인수입사인 나라셀라와 손잡고 이탈리아 와인과 로이코가 수입하는 이탈리아 스피커 브랜드 소너스 파베르를 시연하는 행사를 벌였다.


    나라셀라가 선보인 피아니로씨(Pianirossi) 와인은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에서 생산되는 와인으로 이탈리아 명품 잡화브랜드 CEO인 스테파노 신치니(Stefano Sincini)가 와이너리 오너로 있다.

    와인과 함께 음악을 들려줄 스피커는 ‘소리의 공방’이라는 뜻을 지닌 이탈리아 스피커 브랜드 소너스 파베르다. 이번 시연회에서 제공된 와인과 음식, 스피커는 모두 이탈리아라는 공통점으로 엮은 것이 특징.

     

     

    첫 시음한 와인은 ‘디 레나르도 피노 그리지오’로 이태리 화이트 와인 명산지인 프리울리(Friuli) 지역을 원산지로 하고 있다. 과실적 특징이 명쾌하며 생동감 넘치는 산미로 유쾌하게 마실 수 있는 화이트 와인이다. 함께 들은 음악은 마리노 마리(Marino Marini)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 (La piu’ bella del mondo)’으로 긴 여운과 고소한 맛으로 마무리되는 피노 그리지오와 잘 어울렸다.

     

    이날 시연회에선 피아니로씨의 ‘시두스(Sidus)’와 ‘솔루스(Solus)’, ‘피아니로씨(Pianirossi)’를 시음했다. 피아니로씨는 ‘붉은 평원’이라는 뜻으로 실제 자갈이 많은 붉은색 점토질 토양에서 생산된 포도를 사용했다.

     

    라틴어로 별을 뜻하는 피아니로씨 시두스는 밝게 빛나는 붉은 색상이 특징으로 체리나 야생 베리의 뚜렷한 과일 향과 입안에 퍼지는 부드러운 타닌감과 신선한 느낌이 특징이다. 함께 청취한 곡은 푸치니의 아리아 ‘내 이름은 미미(Mi chiamano Mimi)’로 수줍고 아름다운 여성 성악가의 목소리와 시두스의 맛이 절묘한 조화를 이뤘다.

    솔루스(Solus)를 어원으로 한 솔루스는 ‘하나뿐인, ‘독창적인’이란 의미를 가진다. 토스카나 산지오베제와 몬테풀치아노, 알리칸테 부셰 품종이 만난 솔루스는 이름 그대로 토스카나에서 유밀무이한 블렌드다. 선명한 보라색 톤이 포도의 뛰어난 완숙도를 드러내며 향 또한 묵직하다. 함께 감상한 음악은 푸치니의 아리아 중 오묘한 조화(Recondita armonia)로 다양한 품종으로 개성 넘치는 향과 맛을 선보인 솔루스와 잘 어울린다.

    마지막으로 시음한 피아니로씨는 이탈리아의 프리미엄 와인산지로 주목받고 있는 마렘마(Maremma)가 원산지로 대형 오크통에서 15개월 동안 숙성돼 풍부한 식감과 부드러운 질감, 긴 여운이 특징이다. 연간 3,800병 만이 생산되는 부띠끄 와인으로 국내선 연평균 250병만이 수입되는 것으로 알려진다.

     

    배경 음악은 안드리아 보첼리(Andrea Bocelli) ‘이제 다시 헤어지지 말아요(Mai Piu' Cosi' Lontano)’를 깔았다. 모든 감정을 분출하지 않고 감정을 억누르는 분위기가 부띠끄 와인인 피아니로씨와 절묘한 조화를 이뤘다.

     


    ▲  나라셀라 신성호 이사


    이번 시연회에서 진행을 맡은 나라셀라 신성호 이사는 “와인과 음악은 공통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와인을 즐기는 이들은 변하지 않는 클래식한 멋을 즐기고 음악도 클래식 음악을 많이 선호한다”며, “와인 시연행사에서는 와인에만 집중하고 관찰하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 명품 스피커 브랜드인 소너스 파베르의 음악이 자연스럽게 와인을 느낄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었다”고 전했다.

     


    ▲ 로이코 정민석 팀장

    로이코의 정민석 팀장은 “로이코의 쇼룸은 단순히 음악 청취를 위한 공간이 아니라 하나의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이번 피아니로씨 와인과 소너스 파베르 스피커의 협업으로 이탈리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로이코 쇼룸에서 다양한 시연행사가 있을 예정으로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593218?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