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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발표한 팜플, 서현승대표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 내겠다"


  • 김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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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04-10 22:07:27

    모바일 개발사 팜플이 10일, 판교 쏠리드스페이스 빌딩 스마일게이트 본사에서 신작 발표회를 진행했다.

     


    신작RPG 3종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팜플의 서현승 대표이사는 "너무나 빨리 변화하는 한국의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팜플이 2년 남짓 시간이 흘렀다. 좋은 게임을 만들고, 게임 서비스 운영을 잘해서 유저들에게 오랜 시간 사랑 받는 회사로 거듭 태어나겠다"고 밝혔다.


    유저들에게 기억에 남는 회사로 남겠다며, 해외 시장 진출의 대한 남다른 포부를 밝힌 서대표는 "다양한 서비스 운영과 유저들과 호흡하는 프로모션을 통해 팜플의 게임들이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다.  게임산업의 장기적인 미래는 글로벌 시장에서 어느정도 성과를 가져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만, 일본의 현지 퍼블리셔 게임 사와 협업 중이며, 2014년 중국에서 2개의 게임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고 했다.


    팜플은 이미 국내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인 서비스를 확신하고 있다. 서현승 대표는 "2014년이 중국에서 대박 성공 신화를 이어갈 해가 될 것이며, 의미있는 성과를 내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다. 혼신의 힘을 다해 중국에서 좋은 결과를 얻는 첫 해가 될 것이다"고 글로벌 서비스 진출의 대한 각오를 다졌다.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자회사와 협업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서현승대표는 “아직 공개되지는 못 하지만 스마일게이트 홀딩스가 선데이토즈의 지분을 20% 확보했다. 전략적 연합의 선택인데 각각의 조직들이 의미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고 생각한다" 며 "구체적인 사항은 지금 말할 수 없으나 선데이토즈와 함께 많은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개발사 소개를 간단히 소개하는 자리에서 서대표는 "'데빌메이커:도쿄'를 개발한 엔크루란 게임 개발사는 설 연휴와 휴일을 반납할 정도로 열정이 넘치는 개발사이다. 팜플이 오히려 따라갈 수 없는 열정을 지니고 있는 회사이다. 파라노이드 조이 개발사는 메틴2를 만들었던 이미르의 개발팀이 만든 회사이다. 알피지 팩토리는 리니지 등 다양한 게임을 개발한 우수한 개발자가 만든 회사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서현승대표는 "팜플 게임 라인업은 오늘 발표하는 3개의 RPG 게임 외에도 경쟁력 있는 많은 게임들이 개발 중이다"며 "보다 더 공격적으로 사업 진행을 할 것이다. 말 보다는 묵묵히 일하며, 최선을 다하는 팜플이 되겠다" 고 밝혔다.  

     


    이어진 행사에서는 3개의 개발사 대표가 신작 모바일 게임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엔크루 엔터테인먼트의 김택승 대표,  파라노이드 조이의 강지훈대표, 개발사 팩토리 김주현대표가 각 게임사가 개발한 신작 RPG를 발표했다. RPG  라인업은 총 3종으로, 라이브 액션 RPG, 실시간 전략 RPG, 리얼타임 전략 RPG  등 소재를 세분화 해 각 게임 별 고유의 특징을 표현했다.


    '데빌메이커:도쿄'를 개발한 엔크루 엔터테인먼트의 신작 모바일 게임은 3D RPG '원티드'이다. 엔쿠르는 이미 '데빌메이커:도쿄'의 일본, 대만 서비스가 활발히 진행 중이며, 연내 중국 서비스를 목표로 막바지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원티드'는 액션성을 강조하기 위해 여러가지 효과와 동작을 강조했다. 자유로운 각도의 시점에서 역동감이 넘치는 화면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했다. 


    특히 5월 서비스를 준비 중인 '원티드'는 모바일 게임에서 생소한 온라인 게임의 파티 플레이를 구현했다. 탱커와 딜러, 힐러가 파티를 맺고,  레이드 몹을 공략할 수 있다. 클래스별 무기가 100여개 정도 개발된 상태이며, 강화, 각성, 진화 등 다앙햔 시스템을 통해 자신의 캐릭터를 강하게 만들 수 있다.


    파라노이드 조이는 온라인 게임 개발 경력이 10년 이상된 개발자들이 뭉친 회사이다. 신작 '데미갓워'는 6개월의 개발 시간을 걸렸다. 쉽고 대중적으로 사랑 받을 수 있는 게임을 개발하고, 글로벌 게임으로 우뚝 설 수 있는 콘텐츠를 목표로 개발했다.


    또한, '데미갓워'는 방대한 콘텐츠를 자랑한다. 200개 정도의 캐릭터와 150개의 스테이지가 준비 됐다.  오토 방식의 시스템을 지원하며, 유저는 공격과 방어적인 전술을 전략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정통 RPG '시간 탐험대'는 6월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시공을 초월하는 영웅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개발사 알피지 팩토리는 가로, 세로 게임 뷰를 지원하며, 지금까지 출시한 다른 게임보다 색다른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려고 노력했다.


    절대 직업이 없는 5개의 직업군이 존재하며, 전략과 전술에 따라 게임의 재미가 색다르게 반영된다. 전투 모드는 6명의 파티 맴버를 활용해 상황에 따른 교체와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베타뉴스 김태만 (ktman21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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