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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중 헤드폰이 불편하다는 편견을 버려, 소울 헤드폰 6종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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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04-09 17:08:23

    소울 일렉트로닉스가 달라졌다. 눈에 띄는 디자인으로 스트리트 패션아이템이였던 과거의 영광을 뒤로 하고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을 깊이 파고드는 전략으로 방향을 틀었다.

     

    (사진제공 : 소비코AV)

     

    전 제품의 무게를 줄여 음악의 즐거움만 누릴 수 있도록 했고, 모든 케이블에 마이크를 달아 스마트폰에서 음성통화가 가능하게 했다. 이제 당신이 해야 할 일은 이 녀석 중 마음에 드는 하나를 선택하는 것 뿐이다.

    ◇ 러닝을 위한 쿨한 헤드폰-트랜스폼


    ▲ 이어패드는 분리해 물세척이 가능하다 (사진제공 : 소비코AV)


    귀를 따뜻하게 해주는 헤드폰은 겨울철 필수 아이템이지만 보온성 덕분에 여름철이나 땀 흘리는 운동을 하는 이들에게 사랑받지 못했다. 소울 ‘트랜스폼(Transform)’ 헤드폰은 격렬한 러닝에 최적화된 스포츠형 헤드폰. 150g의 무게로 헤드폰을 썼다는 것을 사용자가 인지하지 못하게 하며, 이어패드는 통기성 우수한 매쉬소재를 사용해 땀을 흘려도 산뜻한 착용감을 유지시킨다. 무게는 가볍지만 저음만은 탄탄하다.

    ◇ 가장 빠른 사나이가 되는 법-컴뱃

     

    ▲ 이걸 쓰면 나도 마음만큼은 우사인볼트! (사진제공 : 소비코AV)


     

    컴뱃+(Combat+)가 얼마나 좋은지 알고 싶다면 헤드폰을 쓰고 전력질주를 해보면 된다. 머리에 가볍게 밀착되는 착용감에 좌우로 벌려진 헤드밴드는 머리에서 헤드폰이 이탈하지 않도록 막는다. 스피커 커버는 방수 설계돼 땀이 스피커 드라이버로 흐르는 것을 방지하며, 매쉬소재 이어패드로 열배출 효과도 뛰어나다. 오픈형에 가까운 설계로 주변 소리를 함께 들으며 운동할 수 있어 안정성도 높였다. 인간탄환 우사인 볼트가 괜히 이 제품을 애용하는 것이 아니다.

    ◇ 음악만 듣기에 24시간이 모자라-루프


    ▲ 루프 헤드폰의 개발과 테스트에 싸이가 직접 참여했다 (사진제공 : 소비코AV)



    헤드폰은 갑갑해서 못 쓰는 이들을 위해 소울이 깃털처럼 가벼운 헤드폰을 만들었다. 루프(Loop)의 무게는 130g으로 매일 착용하기에도 좋고 장시간 음악청취에도 머리를 아프게 하지 않는다. 여기에 아주 부드러운 이어쿠션이 귀에 착 밀착돼 차음성까지 뛰어나다.

     

    생긴 것처럼 사운드도 깔끔하고 풍성한 저음을 들려줘 스트리트 헤드폰으로 제격. 무엇보다 가벼운 착용감으로 피트니스나 등산 등 아웃도어 활동에 쓰기 좋고, 온라인 게임을 위한 게이밍 헤드폰으로도 적절하다.

    ◇ 빗속에서도 러닝은 계속된다-플렉스


    ▲ IPX5 등급의 방수 성능으로 물세척이 가능하다 (사진제공 : 소비코AV)


    비가 와서 야외활동을 하지 못한다는 것은 플렉스(Flex) 앞에선 핑곗거리다. 방수 이어폰인 플렉스는 6.3mm 구경 노즐로 3미터 거리에서 분당 12.5리터의 물을 3분 동안 부어도 끄떡없는 IPX5 등급의 방수 성능을 자랑한다. 그렇기에 빗속 러닝은 물론 운동 후 물로 깨끗이 씻을 수도 있다.

    인체공학 디자인의 이어후크는 당신의 귀에 착 달라붙어 격렬한 운동에도 빠지지 않는다. 무게는 18g에 불과해 착용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고 주머니에 넣으면 있는지 없는지 느낌도 안 난다. 고강도 훈련인 크로스핏을 준비중인가? 당신에겐 플렉스가 필요하다.

    ◇ 작지만 위대한 사운드-미니



    ▲ 귀가 작은 이들을 위해 엑스스몰(XS) 크기의 이어팁이 포함된다 (사진제공 : 소비코AV)


     

    아직도 번들 이어폰을 쓰고 있다면 소울 미니(Mini)로 번들 라이프에서 탈출하자. 초미니 사이즈로 번들 이어폰보다 앞선 휴대성에 귀에 쏙 들어가 안정적인 착용감을 만끽할 수 있다. 간결하고 깔끔한 생김새에 어울리는 탁 트인 사운드가 특징이다. 저음은 단단하지만 과하지 않아 장시간 혹은 매일 음악을 듣기에 부담이 없다. 굵직하고 쫄깃한 케이블은 줄꼬임을 방지하며 단선의 위험을 줄였다.

    ◇ 10대들을 위한 이어폰-케이팝(K-POP)



    ▲ 합리적인 가격대의 케이팝 (사진제공 : 소비코AV)



    케이팝의 열풍에 힘입어 ‘케이팝’이란 특별한 이름을 가진 이어폰이 등장했다. 케이팝은 가수 싸이의 시그니쳐 이어폰으로 싸이가 직접 음향 설계와 디자인 작업에 참여했다. 블루, 그린, 핑크의 강렬한 형광 색상을 앞세워 개성을 표출하고 싶은 10대를 주 대상으로 한다. 이어폰 유닛이 작고 가벼워 춤을 춰도 귀에서 잘 빠지지 않으며, 사운드는 풍부한 중저음으로 케이팝을 듣기에 안성맞춤이다. 비교적 고가였던 소울 제품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대로 10대들의 주머니까지 생각했다. 

    제품 문의는 소울 한국 공식 수입원 소비코에이브이(www.sovicoav.co.kr)로 하면 된다.

    * 해당 기사는 디지털 매거진 이츠비 4월호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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