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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실서 쓸 방수 블루투스 스피커 5종 비교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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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04-08 15:49:17

    블루투스 스피커가 방수 기능으로 새롭게 거듭난다. 단순히 더 좋은 소리를 들려주는 역할에서 해변이나 샤워실에도 들고 가서 마음껏 음악을 뿌려주는 새로운 역할을 부여받게 된다. 방수 스피커는 언제 어디서나 음악과 함께하고 싶은 음악 마니아들에게 축복 같은 존재다.

    ◇ 어디든 붙인다-라츠 네오투고

    ▲ 네오투고 (사진제공 : 라츠)


    음악애호가라면 방수스피커를 틀어놓고 샤워를 하고 싶겠지만, 막상 욕실에는 스피커를 놓을만한 공간이 별로 없다. 네오투고(Neo2Go)는 뒷면에 흡착판을 마련해 욕실 타일이나 유리에 착 붙일 수 있게 했다. 방수 성능은 IPX4로 샤워 시 튀기는 물 정도는 거뜬히 차단한다. 작고 가벼운 크기지만 입체감있는 소리가 일품이다.


    ◇  음악을 온몸으로 느끼고 싶다면-UE 붐


    ▲ UE 붐(사진제공 : 로지텍코리아)

     

    얼티밋이어 붐(BOOM)은 강력한 저음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블루투스 스피커다. 묵직한 무게로 휴대성이 다소 떨어지지만 휴대용 스피커가 맞나 싶을 정도로 파워풀한 소리를 낸다. 방안을 가득 울리는 정도가 아니라 녀석을 켜는 순간 방안은 순식간에 클럽으로 변한다. 360도 전방향으로 소리가 퍼져 야외 수영장이나 해변에서 파티를 즐기기에는 이 녀석만한 제품을 찾아보기 힘들다. 방수등급은 IPX3이다.

    ◇ 똑똑한 방수 스피커-브리츠 BA-V10 서클

    ▲ BA-V10 서클(사진제공 : 브리츠)

     

    BA-V10 서클(Circle)은 작고 가벼워 어디든 들고 다니기 좋고 고리가 있어 벽이나 배낭에 걸 수 있다. IPX4 방수등급으로 물줄기를 전 방향으로 뿌려대도 끄떡없는 진정한 샤워용 스피커다. 똑똑하게도 음성 명령을 지원해 다기능 버튼을 두 번 누르면 스마트폰의 음성제어 기능을 켤 수 있다. 스마트폰은 거실에 있지만 음성 명령을 사용하면 전화를 걸거나 다음 곡 재생, 날씨 안내 등의 명령을 내려 내 스마트폰을 맘껏 부릴 수 있다.


    ◇ 스타일이 살아있네-소니 SRS-BTS50

    소니 SRS-BTS50(사진제공 : 소니코리아)


    소니 SRS-BTS50은 아웃도어를 위한 블루투스 스피커다. 방수등급이 IPX2로 땀이나 빗방울을 막아내는 정도라 샤워실에 가지고 들어가지는 못한다. 대신 굵직한 홀더가 있어 등산 배낭에 걸어놓고 산을 타기에 좋고 자전거에 걸어두어도 안성맞춤이다. 음질은 깔끔하고 밸런스가 잘 갖춰져 있다. 단 이번에 소개된 방수 스피커 중 유일하게 마이크로 USB 5핀 규격이 아닌 AC 어댑터로 충전해야 한다는 것이 단점.

     

    * 해당 기사는 디지털 매거진 이츠비 4월호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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