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플렉스터, 차세대 SSD ‘M6 시리즈’ 출격 준비 완료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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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04-03 23:06:58

    2014년 4월 3일, 플렉스터의 공식 수입사 컴포인트가 서울 용산구 신계동에 위치한 컴포인트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차세대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3종을 공개했다.


    ▲ 컴포인트 이상효 과장(왼쪽)과 플렉스터 한국 담당자 알렉스 윤(오른쪽)


    컴포인트가 공개한 새로운 SSD 3종은 SATA3 SSD인 ‘M5S’의 후속작인 ‘M6S’와 mSATA3 규격의 SSD ‘M6M’, PCIe 규격의 SSD ‘M6e’다. 이번 신제품에는 이전 제품과 마찬가지로 플렉스터가 자랑하는 트루스피드(True Speed) 기술이 모두 적용됐다. 트루스피드는 압축기록방식을 사용하지 않아 장기간 SSD를 사용해도 처음 속도를 유지시켜주는 플렉스터만의 독자적 기술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플렉스터의 한국 지역 담당자 알렉스 윤(Alex Yoon)은 “플렉스터는 이번에 출시한 SSD를 통해 모든 폼펙터에 대응 가능한 전방위 제품군을 갖추게 되었다”며, “특히 M6S는 전작인 M5S 보다 속도가 훨씬 빨라졌고 기술적인 부분도 더욱 좋아졌다며, 앞으로도 플렉스터는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 2.5형 SSD M6S


    M6S는 2.5형 SSD로 플렉스터의 메인스트림 제품이다. 최신 마벨 88SS9188 듀얼코어 컨트롤러와 도시바 토글 낸드 메모리를 채택해 성능을 더욱 끌어올렸다. 읽기속도는 초당 최대 520메가바이트(MB), 쓰기 속도는 초당 최대 440MB로 기존모델보다 속도가 더 빨라졌다.

     

    M6S는 메인스트림 제품이니 만큼 윈도우8이 아닌 윈도우7에서 부팅시간을 테스트한 결과 12초의 부팅시간을 나타내 일반적인 7,200RPM의 하드디스크드라이브보다 약 4배 빠른 속도를 낸다.

    ▲ M6S와 타 250GB SSD와 속도 비교 그래프. M6S는 속도가 유지되는 반면 타 SSD는 속도가 급격히 감소했다(자료제공 : 컴포인트)

    M6S는 플렉스터의 트루스피드 기술이 적용되는데, 컴포인트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경쟁사 250GB SSD는 쓰기 속도가 점차 감소하였지만, M6S는 장시간 사용에도 꾸준한 속도를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디바이스 슬립(DEVSLP) 기능을 추가해 이전 M5S와 비교 시 전력소모가 30~50% 낮아 노트북에 사용할 경우 배터리 사용시간을 더 늘릴 수 있다. 또한 두께가 6.8mm로 얇아져 울트라북에도 장착 가능하다.

     

    ▲ PCI-E 규격 SSD 'M6e'

     

    M6e는 기존 SATA 방식이 아닌 PCI-E 슬롯을 사용하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받았다. 속도는 최대 읽기 속도를 초당 770MB로 끌어올려 기존 SATA3 규격보다 최대 1.5배 빠른 속도를 낸다. 듀오 BIOS를 지원해 부팅 시간을 더욱 단축시키며, 자체 ACHI 드라이버를 내장해 드라이버 설치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편의성을 갖췄다. 여기에 엔터프라이즈급 마벨 88SS9183 듀얼코어 컨트롤러와 도시바 토글낸드 2.0 메모리, 플렉스터의 트루스피드 기술을 사용해 병목현상 없는 빠른 속도를 낸다.

     

    ▲ mSATA 규격 SSD 'M6M'

     

    마지막으로 mSATA 규격으로 출시된 M6M은 2.5형 SSD의 1/8 정도의 크기로 울트라북에 최적화된 크기를 지녔다. 최신 마벨 88SS9188 컨트롤러와 트루스피드 기술이 역시 담겼다. 여기에 낮은 전력소모량을 위한 디바이스 슬립(DEVSLP) 기능을 넣어 울트라북의 사용시간을 더욱 늘릴 수 있다.

     

    컴포인트 이상효 과장은 “이번에 공개한 신제품 SSD 3종은 모두 150만 시간의 MTBF(무고장사용시간)을 보증한다”며, “플렉스터는 샘플 465개를 576시간에 걸쳐 엄격한 테스트를 거쳐 신제품을 내놓는 만큼 플렉스터 SSD는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정성을 보장한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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