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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와~ 똘똘한 청소기는 처음이지? 모뉴엘 클링클링 'MR6700'


  • 강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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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01-27 13:51:46

    어서 와~ 똘똘한 청소기는 처음이지? MONUEL Cling Cling MR6700

    전세계 모든 이들에게 청소는 어떤 의미일까? 누군가에게는 힘들고 곤욕스러운 작업, 또는 자기만족의 결과, 인간적인 삶을 위한 최소한의 행위 등 다양할 것이다. 하지만 결과는 하나, 더럽고 지저분한 공간을 깔끔하게 만들어 준다는 점에서는 이의가 없을 듯 하다. 그런데 그걸 내가 아니라 기계가 알아서 해준다면 더 좋겠지? 모뉴엘 클링클링 MR6700처럼.

     

    그저 그런 로봇 청소기와 달라!
    모뉴엘 클링클링 MR6700.

    이름만 들어서는 고개가 갸우뚱할지 모르겠지만 ‘소지섭 로봇 청소기’라고 하면 무릎을 탁 칠테지? 소지섭이 광고에 등장하면서 유명세를 탄 이 녀석은 그저 그런 로봇 청소기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외모가 경쟁력! 이 만하면 잘 생겼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가장 잘 생기고 일 잘하고 실속까지 갖춘 녀석들에게만 준다는 ‘굿 디자인(Good Design)’ 인증을 2013년에 받았다. 이거 하나면 클링클링 MR6700의 스펙은 어느정도 검증된 것 아닐까?

     

    알고 보면 완판남!
    홈쇼핑 채널을 통해 처음 데뷔한 이 녀석은 1시간 동안 방송되자마자 매진 도장을 찍었다. 제법 몸값 하는 녀석임에도 1시간 만에 매진. 잘 나가는 이유? 역시 청소의 귀차니즘을 해소해주는 완소 아이템이기 때문이다.


     
    당신의 습관을 이해해주는 똘똘한 녀석!
    그저 정해진대로 이리저리 분주하게 움직이는데 깨끗하지 않은건 그 로봇 청소기가 잘못됐기 때문은 아니다. 그는 당신을 잘 이해하지 못했기에 만족스러운 청소가 이뤄지지 않았을 뿐. 그럼 MR6700은? 물걸레 청소는 기본이요. 한국인의 습관을 분석해 지그재그, 회오리, S자 등 이리저리 움직이는 걸레전용 청소모드를 탑재했다 한다. 보이지 않는 곳까지 들어가 청소도 해주고 고효율 배터리로 오래오래 알아서 청소한다.


    꼼꼼한 청소를 부탁해~
    정해진 길만 가는 로봇 청소기와 똑같다 생각하지 마라. 적어도 이건 당신의 손걸레질 습관을 잘 이해하고 있다. 걸레전용 청소모드는 지그재그, 회오리, S자 모드 등 다양하게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꼼꼼하게 물걸레 청소를 마무리 한다.

     

    힘세고 오래가는 에너자이저 같은 힘!
    배터리 한 번 완충하면 그 힘들다는 걸레전용 청소모드를 2시간 30분간 하고 대용량 배터리를 쓰면 4시간 50분간 이리저리 움직이며 청소해 준다. 비결이 뭐냐고? 안전하고 수명이 긴 리튬인산철배터리를 썼기 때문이란다.

    당신의 그림자까지도 치워줘요~
    놀라지 마시라. 이 녀석은 빛이 들어오지 않는 침대나 쇼파 바닥 같은 곳까지도 쏙~ 들어가 깨끗하게 청소하고 돌아 올 것이다. 쉐도우 청소모드는 다른 로봇 청소기에는 없는 MR6700만의 주특기다.

     

    우리 집 바닥 청소 해결사
    당신의 어머니, 부인이 열심히 허리를 굽혀 바닥을 청소한다고 생각해 보자. 그렇지 않을 경우도 있겠지만 분명 청소라는 작업 자체는 당신이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힘들고 어렵고 시간을 소모하는 것에는 동감할 것이다. 그런데 동감만 하면 뭐하겠는가! 어서 달려가 이 녀석을 들고 가보라. 단언컨대, 당신은 좋은 남편 또는 자녀가 되어 있을 것임에 틀림없다.


     

    IT’S B RATE – 89%
    당신이 혹은 당신이 아닌 누군가 청소를 통해 고생하고 있다. 이 녀석은 자신을 희생해서 남을 편히 쉬게 해주는 디지털 청소부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디자인 - 95
    편의성 - 90
    기능 - 90
    성능 - 85
    가격 - 85


    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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