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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비필드2, CBT 신청자 몰려 OBT 앞당김 검토중


  • 최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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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01-10 15:32:44

     

    금일(1월 10일) 오후 6시 첫 비공개 시범 서비스(CBT)에 나서는 에스디인터넷의 신작 ‘네이비필드2’가 흥행 청신호를 밝힌 모양새다. 애초 소규모로 계획했던 1차 CBT에 신청자가 몰리며 총 2,400명을 모집한 것. 12년 만에 등장한 ‘네이비필드’의 후속작에 관심이 쏠리는 모습이다.

     

    네이비필드2는 3D로 실제 함선을 구현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전작보다 현실성을 강화한 전투 시스템이 내세우는 강점. 에스디인터넷 관계자의 말을 들어보면 물리 계산을 통한 사실적인 포탄의 움직임과 피격 판정까지 구현했다.

     

    또 정찰기, 전투기, 급강하 폭격기, 뇌격기, 중폭격기 등 다양한 항공기를 구현, 해상 항공전의 묘미를 끌어올렸으며, 각 함선 간 상성을 뚜렷이 해 전략적인 판단을 즐기도록 신경 썼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도 유저 인터페이스(UI) 개선과 조작성 강화, 오토매칭 시스템 등을 추가해 완성도를 높였다.

     

    ▲ 네이비필드2 인트로 영상

     

    이제 CBT를 코앞에 둔 네이비필드2에 대한 에스디인터넷의 기대감은 꽤 높은 눈치다. 9일 진행한 1차 테스터 모집은 물론 10일 진행한 추가 모집까지 빠르게 마감됐기 때문이다. 에스디인터넷 관계자는 “예상보다 테스터 신청이 빗발쳐 600명 정원에서 2,400명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지금도 신청자가 몰려 CBT 규모를 확대할지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내일 중 테스터를 늘릴지 OBT를 앞당길지 결정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현재 알려진 정보로 네이비필드2의 공개 시범 서비스(OBT) 일정은 큰 문제가 없는 이상 오는 1월 24일로 내정된 상태다.


     

    ▲ 네이비필드2 시연 영상

     




    베타뉴스 최낙균 (nakkoo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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