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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2014년 출시 예정 신작 공개… “PC 온라인게임 강화”


  • 최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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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12-16 16:53:06


    CJ E&M 넷마블이 12월 16일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인 PC 온라인게임 신작 6종을 공개했다. 라인업은 액션, 슈팅, MMORPG, 퍼즐 RPG, 매니지먼트 등 다양하다. 넷마블은 “올해 모바일 시장을 주도했다면 내년에는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첫 번째 작품은 올해 지스타 B2B관에서 첫 선을 보였던 전략 액션 ‘파이러츠: 트레저헌터’다. 스페인 개발사 버추얼토이즈가 개발한 위 게임은 RPG, AOS, FPS의 요소를 두루 합친 게임으로 개인이나 최대 8인 팀이 상대 진영과 대결하는 구도다. 내년 1월 첫 테스트를 진행한 뒤 상반기 중 공개 서비스를 목표 중이다.


    지난 11월 첫 테스트를 진행한 이용자 창작형(UCC) 슈팅 ‘브릭포스’도 눈여겨볼 작품이다. 이용자가 직접 벽돌을 이용해 제작한 맵에서 다른 이용자와 총싸움을 펼치는 형태로, 팀전 폭파전, 배틀브릭, 번지모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지녔다. 이는 연내 공개 서비스가 목표다.


    동서양 영웅들이 등장하는 영웅 매니지먼트 게임 ‘월드히어로즈온라인’도 내년 1분기 중 첫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맥스온소프트가 개발한 월드히어로즈온라인은 역사적 영웅의 카드 수집을 바탕으로 시뮬레이션 전투를 벌이는 내용이다.


    RPG 장르는 여러 가지가 있다. 먼저 엔픽소프트가 개발한 액션 MMORPG ‘엘로아’가 판타지 동화풍의 분위기로 올해 12월 중 이용자 발길잡기에 나선다. 던전과 필드의 기능을 유기적으로 결합, 빠른 성장이 가능토록 구성한 시스템이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힌다.


    지난 1월 중국 퍼블리셔 텐센트와 중국 현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횡스크롤 액션 MORPG '미스틱 파이터‘도 공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미스틱 파이터는 과거 오락실 게임의 느낌을 재현하고자 2D로 개발하고, 와이드 화면 지원을 통해 횡스크롤 액션성을 끌어올린 점이 특징이다. 넷마블은 내년 중국 공개 서비스도 계획 중이다.


    마지막으로 세가(SEGA)의 자회사인 쓰리링스가 개발한 ‘퍼즐앤나이츠’가 눈길을 끈다. 독특히도 위 게임의 장르는 온라인 퍼즐 액션 RPG다. 퍼즐형 전투 스테이지를 통해 퍼즐을 풀고 공략해 나가는 차별적인 재미라는 설명이다. 역시 내년 1분기 중 첫 테스트를 진행한다.


    넷마블 임형준 본부장은 “넷마블 온라인 게임 라인업에 없었던 장르로 신작을 준비하고 있어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자사의 다양한 온라인 게임 I.P(Intellectual Property)를 중심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베타뉴스 최낙균 (nakkoo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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