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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대한민국 TV앱 이노베이션 수상작 발표


  • 안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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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11-26 12:14:07


    미래창조과학부는 ‘제2회 대한민국 TV앱 이노베이션 대상’ 공모전을 통해 11개의 TV앱을 선정했다. 이 공모전은 국내 TV앱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창의적이고 우수한 TV앱을 발굴하여 시상하는 행사다.

     

    미래부가 2013년 10월 18일(금)부터 11월 11일(월)까지 3주간 실시한 이번 공모전에는 40여개의 상용 TV앱이 응모했다. 이 가운데 1, 2차 심사를 거쳐 대상 및 최우수, 우수상에 총 11개 TV앱을 선정했다.

     

    대상에는 핸드스튜디오(대표 안준희)가 출품한 TV앱 ‘세상에서 가장 빠른 생강빵맨(The Fastest Gingernbreadman in the world)'이 뽑혔다. 수상한 ’생강빵맨‘은 삼성 스마트TV에 탑재된 앱으로 스마트TV와 모바일을 연동하여 즐길 수 있다. TV동화의 재미를 배가시키는 강력한 인터랙션도 제공하고 있다. 이 앱은 올해 CES 삼성전자 Kid부스에도 출품된바 있으며 월 평균 5,000건의 다운로드를 기록중이다.

     

    대상을 수상자인 안준희 대표는 ‘스마트 TV시장은 점점 뜨거워지고 있으며, 많은 사업자가 뛰어들고 있는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라며 세계를 대상으로 경쟁하는 우리나라 TV어플리케이션 시장에 기여하고 싶다고 희망했다.

     

    한편, 최우수상에는 레드로버에서 제작한 ‘3D 팝업북 세계명작’외 5편, 우수상에는 모비릭스의 ‘스도쿠와 세계탐험’ 등 5편이 각각 선정되었다.

     

    올해 2회 째를 맞는 ‘대한민국 TV앱 이노베이션 대상’은 기존 아이디어 발굴의 공모전과는 달리, 스마트TV와 유료방송 플랫폼에 적용된 상용 제품 중 스마트TV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혁신적이고 창의적 TV앱을 발굴하고 개발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미래부 박윤현 방송진흥정책관은 ‘스마트TV 시장의 확대에 따라 창의적인 TV앱 개발에 대한 수요는 무궁무진하며 중소 개발사 및 능력 있는 1인 개발자들이 이 분야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정부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수상을 축하했다.
     
    이번 수상한 앱들은 오는 12월 3일에 개최되는 ‘제2회 대한민국 이노베이션 대상’ 시상식에서 상패 및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베타뉴스 안병도 (catchrod@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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