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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3분기 영업이익 1,816억 원… 53% 성장


  • 최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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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11-08 17:47:46

     

    넥슨 일본법인이 11월 8일 도쿄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2013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넥슨의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대 64% 증가한 398억 8,300만엔(4,461억 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53% 증가한 162억 3,700만엔(1,816억 원)을, 순이익은 80억 5,400만엔(901억 원)을 기록했다. 원화 환산은 모두 3분기 평균환율인 100엔당 1,118.6원을 적용한 결과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중국이 159억엔으로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음은 한국(30%), 일본(22%), 북미, 유럽과 기타지역(8%) 순이다.


    넥슨 재팬 최승우 대표는 “3분기 넥슨은 신작과 기존 타이틀의 선전으로 견조한 실적을 거두었다”며 “특히 중국의 안정적인 성과와 한국의 회복세로 인해 가이던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단행한 북미 지역 개발사에 대한 투자는 북미와 유럽 사업의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장기적 전략의 첫 발걸음으로, 해당 지역을 겨냥한 수준 높은 게임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덧붙였다.

     




    베타뉴스 최낙균 (nakkoo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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