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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온라인 게임의 부활, 검은사막 VS 이카루스


  • 김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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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10-25 06:30:45

    한동안 스마트 폰 게임에 밀려 주춤하던 대한민국 온라인 게임시장이 오랜만에 활기를 찾았다.
     

    NHN엔터테인먼트의 에오스, 아스타, 웹젠의 아크로드2에 이어 DAUM에서 야심차게 준비 중인 검은사막,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이카루스까지 한동안 뜸했던 온라인 MMORPG 게임들이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다.
     

    이미 공개 서비스를 하고 있는 NHN엔터테인먼트의 에오스와 아스타는 각종 차트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순항 중이다.
     

    공개 서비스를 진행한 게임보다 인원제한을 두고 비공개 테스트를 하는 게임들이 더욱 주목 받고 있는데, 최근 1차 비공개테스트를 끝낸 DAUM의‘검은사막’과 지난 23일부터 파이널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한 위메이드의‘이카루스’가 서로 비교되며 유저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 첫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한 ‘검은사막’은 빼어난 그래픽과 방대한 스케일로 주목을 끌었다.
     

    테스터 모집 5000명에 15만명의 지원자가 몰렸을 정도로 높은 기대를 받았다.
     

    이국적인 느낌의 캐릭터들과 의도적으로 불편함을 제공하는 UI, 최근 대부분 온라인 게임들이 채용하고 있는 자동 시스템들을 최대한 배제해 정통 MMORPG의 느낌을 살리려는 노력이 보였다.
     

    테스트를 경험한 유저들의 만족도가 극명하게 나눠지는 부분이다. 하지만, 사실감 넘치는 그래픽과 방대한 콘텐츠는 유저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키기에 충분했다.
     

    이에 반해 지난 23일부터 파이널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중인 ‘이카루스’는 크라이엔진3를 이용해 판타지 풍의 그래픽을 표현하기에 적합하다는 평이다.
     

    검은사막과 대비되는 그래픽 풍과 전투와 액션을 더욱 강조하고 펠로우라는 콘텐츠를 앞세워 테스터들을 맞이했다.
     

    ‘버서커’, ‘어쌔신’, ‘가디언’, ‘프리스트’, ‘위저드’ 5종의 클래스 중 하나를 선택해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화려하고 정교한 전투를 강조한 이카루스.
     

     각기 다른 스타일의 호쾌한 공격기를 구사하고, 상대하는 몬스터의 수많은 리액션에 따라 매 순간 적절한 전투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액션 장르 게임에서나 느낄 수 있었던 박진감과 짜릿함을 선보인다.
     

     특히, 이카루스의 핵심 시스템인 ‘펠로우 시스템’이 더욱 확장 되어 기존 온라인 게임에서는 불가능했던 환상적인 경험을 테스터들에게 선사한다.
     

    2013년 하반기 다양한 국산 온라인 게임들이 선보이며, 다시 한번 게이머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 대한민국 온라인 게임의 부활, 검은사막 VS 이카루스


    베타뉴스 김태만 (ktman21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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