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스마트폰 도킹 스피커의 완성형, 인켈 DS-N10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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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10-24 16:53:34

     

    토종 오디오 명가의 스마트폰 도킹 스피커 인켈 DS-N10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 검색이 가능하고, 메일을 주고 받으며, 음악이나 동영상을 즐기고,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으며, 앱(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다양한 일을 할 수 있는 손 안의 컴퓨터 스마트폰.

    그런 스마트폰 조차도 피해갈 수 없는 숙명 중 하나가 바로 ‘충전’이다.

     

    수 많은 기능을 지닌 만큼 소비전력이 늘어나 수시로 충전을 해 줘야만 제대로 쓸 수 있을 정도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집에 돌아오면 가장 먼저 하는 일 중 하나가 스마트폰에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는 것이다.

     

     ▲ 인켈 DS-N10

     

    그런 가운데 ‘이왕 스마트폰을 충전할 겸 편하게 거치대 형태로 만들고, 저장해 둔 음악도 들을 수 있게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있었고, 그 결과 다양한 형태의 도킹 스피커가 등장하게 됐다.

     

    오디오 매니아라면 친숙한 토종 오디오 명가 인켈도 이러한 스마트 시대의 흐름에 맞춰 다양한 종류의 스마트 오디오 제품을 선보여 왔다. 그 중에서도 최신 아이폰과 아이팟, 갤럭시로 대표되는 최신 안드로이드폰에 맞춰 새롭게 선보인 제품이 DS-N10(애플 모델, 안드로이드용은 DS-N10A)이다.

    모던한 디자인속에 담긴 풍부한 기능과 편의성

     

     ▲ 동글동글하면서도 모던한 멋을 지닌 DS-N10

     

    인켈 DS-N10의 첫 인상은 깜찍하고 앙증맞다는 느낌이다. 전체적으로 동글동글한 외모는 귀엽고 깜찍한 것을 선호하는 여성들이 좋아할 만 하다. 기존의 도킹형 스피커들의 대부분이 크고 투박한 디자인이 많았던 것을 고려하면 인켈 DS-N10은 더욱 돋보이는 외모를 자랑한다.

     

    인켈 DS-N10은 깜찍함과 귀여움 속에서 세련되고 모던한 느낌도 동시에 지녔다. 군더더기가 별로 없는 깔끔한 몸체에 평평한 그릴로 커버된 스피커는 좀 더 현대적인 느낌이 난다. 여기에 실버 색상 테두리에 하이그로시로 마감된 유선형 몸체가 어우러져 어디서든 보는 이의 시선을 끌만한 디자인을 완성시켰다. 실용성을 지닌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그만이다.

     

     ▲ 컴팩트한 사이즈로 최소한의 공간만 차지한다

     

    다소 깜찍한 외모에 맞게 컴팩트한 사이즈의 인켈 DS-N10은 그만큼 차지하는 공간도 적은 편이다. 책상 위는 물론 침대 머리맡의 소형 테이블에 놓아도 많은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다.

     

    정면에서 보면 오른쪽엔 큼직한 스피커 유닛, 왼쪽엔 LED 디스플레이와 거치용 독(dock), 간단한 조작 버튼 등이 모여있는 제어부로 구성되어 있다. 각종 조절 버튼은 터치방식은 아니지만 일체형 디자인으로 디자인적 이질감을 최소화했다.

     

     ▲ 아이폰5 이후에서 지원하는 라이트닝 커넥터를 제공

     

    스마트폰을 거치하는 독(dock)은 제어부 위에 배치되어 있다. 아이폰5부터 채택되기 시작한 라이트닝 커넥터(안드로이드 모델인 DS-N10은 마이크로 USB 커넥터)를 채택해 최신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 최신 모델인 아이폰 5S와 5C 등을 꽂을 수 있다. 아쉽게도 독의 크기와 위치로 인해 덩치가 큰 아이패드의 도킹은 어려워 보인다.

     

    독 뒤에는 투명 소재의 받침대가 있어 기기 거치 시에 안전하게 지지해준다. 지지대 끝에는 실리콘 고무 소재를 덧대 기기의 외관 손상을 방지한다. 또 기기를 분리할 때 커넥터 손상을 방지하도록 커넥터가 앞뒤로 움직이도록 하는 등 세세한 부분에 신경을 썼다.

     

     ▲ 무선 리모컨으로 멀리서도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다.

     

    인켈 DS-N10의 제어부를 잘 보면 재생과 설정 등에 관련된 버튼은 없음을 알 수 있다.

    이는 함께 기본으로 제공되는 무선 리모컨으로 해결할 수 있다. 본체의 버튼 수를 최소화해 깔끔한 디자인을 유지하고, 무선 리모컨으로 멀리서도 본체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으니 일석 이조인 셈이다.

     

    ▲ 아이폰/아이팟을 꽂으면 충전과 동시에 음악 재생 가능

     

    온(On) 또는 스탠바이(시계) 상태에서 아이폰을 독에 꽂으면 바로 충전이 시작되며, 온 상태에서 꽂으면 충전과 동시에 아이폰/아이팟에 저장된 음악을 DS-N10으로 즐길 수 있다. 곡 선택이나 재생/정지, 볼륨 등은 아이폰/아이팟 본체나 리모컨으로 조절할 수 있다.

     

    오디오 명가의 기술력이 적용된 인켈 DS-N10은 작은 덩치와는 달리 맑고 시원하면서 힘찬 사운드를 들려준다. 사용자 설정이 가능한 3가지의 EQ(이퀄라이저) 모드와 현장감을 높여주는 3D 사운드 모드를 제공해 입맛에 따라 음질 선택도 가능하다.

     

    겉보기엔 하나(모노)의 스피커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좌우 2개의 유닛이 들어있는 스테레오 스피커로, 12W(6W x 2)의 만만치 않은 출력을 자랑한다. 평소 스마트폰으로 음악감상을 즐기는 이라면 인켈 DS-N10로 충전을 하면서 괜찮은 음질로 음악까지 감상할 수 있으니 이 또한 일석 이조다.

     

    ▲ 아이폰/아이팟 재생 외에도 다양한 기능을 제공

     

    인켈 DS-N10은 아이폰이나 아이팟의 사운드 재생 기능 외에도 FM 라디오와 AUX 입력, USB 재생 기능을 지원한다. 본체 제어부의 FUNC 버튼이나 리모컨의 입력 선택, 그리고 후술할 전용 앱의 입력 선택으로 각각의 기능을 선택할 수 있다.

     

     ▲ AUX 입력으로 MP3나 PC의 사운드도 감상할 수 있다

     

    AUX 입력은 인켈 DS-N10이 지원하지 않는 스마트폰이나 MP3 플레이어, PC 등을 연결해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 특히 PC와 연결하면 평소엔 PC용 스피커로 쓸 수도 있다.

     

     ▲ 노래가 들어있는 USB 메모리를 꽂아 음악 감상도 가능

     

    USB 재생 기능은 제품 제어부 뒷면에 있는 USB 포트에 음악 파일이 저장된 USB 메모리를 꽂으면 사용이 가능하다. 지원하는 포멧은 MP3와 WMA 두 가지다. 제어부의 LED 디스플레이로는 어떤 곡이 재생되는지 알 수 없지만, 역시 후술할 전용 앱을 이용하면 곡명과 정보 등을 확인하고 원하는 노래만 골라 재생이 가능하다.

     

    블루투스와 전용 앱으로 활용성까지 극대화


     

     

    ▲ 블루투스 페어링으로 무선으로 음악 스트리밍 재생이 가능

     

    이것이 인켈 DS-N10의 전부는 아니다. 블루투스를 이용해 무선으로 음악을 수신해 재생하는 기능도 갖췄다. 블루투스 표준 V2.0 EDR 규격을 준수한다면 어떤 장치든 인켈 DS-N10와 페어링해 무선으로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때문에 인켈 DS-N10이 지원하지 않는 스마트폰이라도 AUX 뿐만 아니라 블루투스를 이용해 음악 재생도 가능하다. 블루투스로 페어링된 상태에서는 인켈 DS-N10의 무선 리모컨으로 음악 재생 제어도 가능하다.

     

     ▲ 스마트폰용 전용 앱을 제공하는 DS-N10

     

    사실 블루투스 페어링 기능의 존재에는 중요한 이유가 하나 더 있다. 바로 스마트폰 전용 앱을 이용해 인켈 DS-N10을 자유자재로 제어하는데 블루투스 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 앱스토어나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전용 앱을 받을 수 있다

     

    앱스토어나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DS-N10 전용 앱을 설치하면 무선으로 음악을 재생함과 동시에 인켈 DS-N10의 모든 기능을 100% 활용할 수 있다.

     

    DS-N10 앱은 무선 리모컨에서 제공하는 기능을 모두 지원하며 추가적으로 음악 재생 시 원하는곡을 고를 수 있는 재생 리스트 기능, ID3 정보의 곡명/작곡 등의 정보 표시, 앨범 커버 이미지(노래 파일에 저장된 경우) 표시 기능을 제공한다. USB플래시 재생 모드일 경우에도 USB에 저장된 곡을 선택하고 정보를 표시해준다.

     

     ▲ 전용 앱을 이용하면 DS-N10의 기능을 100% 활용 가능

     

    또 스마트폰에 들어있는 노래의 경우 앨범이나 아티스트별로 정렬해 보여줄 수 있으며, 원하는 곡만 모아 플레이리스트도 만들 수 있다. 음악 감상 시 2개의 사용자 EQ도 전용 앱을 통해서만 사용자의 입맛대로 수정 및 저장이 가능하다.

     

    FM 라디오의 경우 전용 앱을 이용하면 주파수 검색과 더불어 최대 18개의 채널을 프리셋으로 미리 저장할 수 있으며, 시계 기능은 스마트폰의 시간을 DS-N10와 동기화시켜 따로 시간을 맞추는 불편함을 덜어준다. 알람기능 역시 전용 앱을 이용하면 정확한 시간 및 작동 일정, 알람 방식 등을 세세하게 설정할 수 있다.

     

     

     

    스마트폰용 액세서리 및 주변기기 시장이 확대되면서 스마트폰을 충전하고 음악도 들을 수 있는 도킹 스피커 시장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하지만 지금껏 출시된 도킹 스피커들을 보면 음질이나 기능 등에서 뭔가 부족한 점들이 하나 이상씩 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오디오 전문가 인켈이 만든 DS-N10은 다르다. 30여년 전통의 음향기기 메이커다운 확실한 음질을 시작으로, AUX 입력과 FM라디오, USB 재생, 알람 등 꼭 필요한 부가 기능도 충실히 갖췄다. 무선 리모컨도 제공해 사용자의 편의까지 고려했음은 물론이다.

     

    특히 블루투스를 통해 무선 스트리밍으로 음악을 재생할 수도 있고, 다른 제품에서 보기 드문 전용 앱까지 제공해 DS-N10의 기능을 100%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점도 돋보인다.

     

    디자인 또한 인켈 DS-N10을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깔끔하고 앙증맞으면서 세련되고 모던한 디자인은 존재 자체로 주변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 정도다.

     

     

    마지막으로, 애플 아이폰/아이팟 사용자뿐만 아니라 갤럭시나 옵티머스, 베가 등 안드로이드 폰 사용자도 고려한 점이 DS-N10의 가장 큰 장점이다. 애플 전용 모델(DS-N10) 외에도 안드로이드 전용 모델(DS-N10A)을 따로 출시함으로써 괜찮은 안드로이드용 도킹 스피커를 기다려온 이들에게 최선의 선택지를 마련했기 때문이다.

    괜찮은 음질과 가려웠던 곳을 모두 긁어주는 풍부한 기능, 블루투스와 전용 앱을 이용한 활용성과 편의성, 폰의 종류를 가리지 않는 호환성 등 도킹 스피커가 갖춰야 할 모든 것을 확실히 갖춘 인켈 DS-N10은 그야말로 소비자가 원하던 스마트폰 도킹 스피커가 아닐까 싶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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