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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탱크 코리안 리그 시즌 1, 우승자는 ‘아레테’


  • 최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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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10-14 18:48:44

     

    월드 오브 탱크 코리안 리그(WTKL) 시즌 1 결승전에서 아레테(ARETE) 팀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아라테는 지난 10월 12일 곰TV 강남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결승전에서 지난 시즌 노아(NOA)와 대결, 4대 1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WTKL는 워게이밍이 주최하고 곰TV가 주관하는 월드 오브 탱크의 글로벌 ‘워게이밍넷 리그’의 국내 첫 공식 e스포츠 리그다. 이번 시즌 1은 오픈 시즌에 이은 첫 번째 정규 리그다.


    7전 4선승제로 진행된 결승전은 아레테가 3세트를 잇달아 승리하며 단단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노아 역시 분전해 4세트에서 1승을 거뒀지만 이어진 5세트, 아레테가 ‘프로호로프카’에서 승리하며 승부가 가려졌다. 아레테에는 상금 7,000만원과 서킷포인트 400점이 주어졌다.


    결승전 현장은 5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새로운 우승팀 탄생의 현장을 함께 했다. 결승전 현장을 찾아준 관람객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는데, 전원에게 2,000골드와 3일간 쓸 수 있는 프리미엄 계정 쿠폰이 지급됐으며 추첨을 통해 Type 59 전차를 비롯한 게이밍 기기 등 다양한 경품이 증정됐다.


    이번 결승전 결과, 서킷 포인트 순위에서 노아가 1위로 550점,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는 아레테가 450점으로 두 팀 모두 WGL 그랜드 파이널 진출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올해의 마지막 시즌인 WTKL 시즌 2의 결과에 따라 WGL 그랜드 파이널 진출팀이 결정되는 만큼 시즌 2에서 더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워게이밍코리아 백대호 이스포츠 매니저는 “월드 오브 탱크 시즌 1 결승전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게이머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11월 말 개최되는 시즌 2를 통해 WGL 그랜드 파이널 진출팀이 결정될 예정이니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최낙균 (nakkoo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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